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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폴 750r 적축을 쓰다가 같은 모델 흑축을 샀는데, 키압이 부담스러워서 커스텀을 맡기려고요.
검색을 해 보니 55g 스프링이 가장 선호된다고 하더군요.
공방에 문의했더니 적축 키압이 약 55g이라던데,
흑축 스프링을 55g으로 교체하면 적축과 다른 점이 있을까요?
적축과 똑같아지는 게 아닐까 싶어 선택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고수 분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1. 적축과 똑같아 진다.
커스텀에서 변흑은 일반적으로 신공정으로 만들어진 스위치가 아닌 예전에 만들어졌던 흑축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서걱거리는 느낌을 줄이기 위한 이유입니다.
흑축과 반대로 적축은 체리 스위치중에 마지막에 만들어진 스위치입니다. 그래서 튜닝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변적이라는 단어를 찾기 힘든 이유)
그리고 커스텀 스프링의 압력과 체리스위치의 레퍼런스상의 압력표시는 서로 다릅니다.
그래도 튜닝한 적축이 기성 적축과 다른점이 있다면 윤활과 커스텀 스프링의 압력차에 의해 기성품의 적축과는 다른 타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성품에서 흑축은 무겁습니다. 65+15g이기 때문입니다. 좀더 편안한 흑축을 접하시고 싶다면 스프링 압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커스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스프링압은 55g ~ 62g입니다. 물론 모든 압력을 타건해 보셨으면 이렇게 고민할 필요는 없겠으나 적축보다 높은 압도 괜찮으시면 60~62g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리니어를 좋아하고 타이핑이 많이 않아서 65g을 사용합니다. 커스텀 즐기시는 분들 대부분이 높은 압에서 낮은 압으로 이동하는 것 같네요.)
2. 이것만 해줘도 기성품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인분들에게 레오폴드 키보드 튜닝을 해주는 편입니다. 튜닝 후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전혀 다른 키보드가 되죠.)
- 스테빌 튜닝 및 저소음작업
- 흡음작업
- 스위치 윤활 (자연 윤활을 추천하지만 ^^)
결론은 키감은 개인의 취향이라 몇 g이라다라고 정해드릴 수 없으며, 스위치 튜닝으로 비슷한 압력의 적축보다는 더 나은 키감을 얼을 수 있으며 그외 몇가지 튜닝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모두 하면 공방 견적가도 많이 올라갈텐데 말이죠. ^^
흑축의 매력은 쫄깃한 탄력감입니다. 변흑은 그 쫄깃함과 손가락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죠.
너무 낮은 압을 사용하면 그런 느낌이 없어 심심해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감각의 영역이라 ^^ 참고 사항으로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 투자한 만큼 만족스런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즐거운 키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p.s. 기성품 키보드 튜닝은 중고품이나 오래 사용한 키보드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 단 흡연자의 키보드는 절대 중고로 구입하지 않기.
예전 영상입니다. 사운드는 꼭 이런것은 아닙니다.
스위치는 게이트론 흑축과 와이즈 흑축(하급)입니다.
와... 길고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벅
1. 적축과 똑같아 진다.
커스텀에서 변흑은 일반적으로 신공정으로 만들어진 스위치가 아닌 예전에 만들어졌던 흑축 스위치를 사용합니다.
서걱거리는 느낌을 줄이기 위한 이유입니다.
흑축과 반대로 적축은 체리 스위치중에 마지막에 만들어진 스위치입니다. 그래서 튜닝 작업을 하지 않습니다. (변적이라는 단어를 찾기 힘든 이유)
그리고 커스텀 스프링의 압력과 체리스위치의 레퍼런스상의 압력표시는 서로 다릅니다.
그래도 튜닝한 적축이 기성 적축과 다른점이 있다면 윤활과 커스텀 스프링의 압력차에 의해 기성품의 적축과는 다른 타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성품에서 흑축은 무겁습니다. 65+15g이기 때문입니다. 좀더 편안한 흑축을 접하시고 싶다면 스프링 압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커스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호하는 스프링압은 55g ~ 62g입니다. 물론 모든 압력을 타건해 보셨으면 이렇게 고민할 필요는 없겠으나 적축보다 높은 압도 괜찮으시면 60~62g도 추천드립니다.
(저도 리니어를 좋아하고 타이핑이 많이 않아서 65g을 사용합니다. 커스텀 즐기시는 분들 대부분이 높은 압에서 낮은 압으로 이동하는 것 같네요.)
2. 이것만 해줘도 기성품과 전혀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인분들에게 레오폴드 키보드 튜닝을 해주는 편입니다. 튜닝 후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전혀 다른 키보드가 되죠.)
- 스테빌 튜닝 및 저소음작업
- 흡음작업
- 스위치 윤활 (자연 윤활을 추천하지만 ^^)
결론은 키감은 개인의 취향이라 몇 g이라다라고 정해드릴 수 없으며, 스위치 튜닝으로 비슷한 압력의 적축보다는 더 나은 키감을 얼을 수 있으며 그외 몇가지 튜닝으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모두 하면 공방 견적가도 많이 올라갈텐데 말이죠. ^^
흑축의 매력은 쫄깃한 탄력감입니다. 변흑은 그 쫄깃함과 손가락의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죠.
너무 낮은 압을 사용하면 그런 느낌이 없어 심심해 질 수 있습니다.
물론 주관적인 감각의 영역이라 ^^ 참고 사항으로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 투자한 만큼 만족스런 결과가 있었으면 하네요.
즐거운 키보딩 하시길 바랍니다.
p.s. 기성품 키보드 튜닝은 중고품이나 오래 사용한 키보드로 하셔도 괜찮습니다. ^^; 단 흡연자의 키보드는 절대 중고로 구입하지 않기.
예전 영상입니다. 사운드는 꼭 이런것은 아닙니다.
스위치는 게이트론 흑축과 와이즈 흑축(하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