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 APC-H412, 타일랜드산

상태: B급 (사진은 퍼 온 것으로 동일 모델 다른 물건...)
본체, 키캡 선텐 있고 알파벳과 자주 쓰는 평션 키가 맨질거림...그러나, 슬라이더 상태는 좋습니다...

-. 키감 : 10점
키를 누르면 적당한 반발을 하면서 내려가죠...같은 힘으로 올라오고...탁탁탁...키의 움직임은 매우 부드럽습니다...적당한 키압이나 체리 청색보다는 무겁습니다...
클릭감과 함께 스프링 탄력을 받으면서 내려가는 맛, 바닥 치는 맛, 그리고 내려갈 때와 같은 탄력을 받으면서 올라오는 맛이 NEC의 매력 입니다...백미는 바닥치는 맛...
체리 구형 청색보다 맛이 깊습니다...
알프스 블루보다 단정하면서 품위있게...탁탁탁 키를 누를 때마다 바닥 치는 맛이 즐겁습니다...
키 스트록이 짧은 편인데 키감과 조화를 이루면서 차분함을 줍니다...
다른 클릭보다 질리지 않겠습니다...
클릭 소리는 작지만 바닥 치는 소리가 커서 사무실과 같은 공공 장소에서의 사용을 제약할 것입니다...

-. 기능성(배열) : 10점
이환진님이 언급해 주셨는데 무한동시입력 지원 합니다...
101키 일반형에 큰 백스페이스 키, 아래에 \자 키, 일자엔터 키 배열로 제가 가장 선호하는 형태...
보통 101키면 Ctrl, Alt 키 사이에 스페이스가 있는데...이 키보드는 스페이스가 없습니다. 스페이스바가 더 크죠. 아주 좋습니다...

-. 완성도 : 8점
스위치를 잡아 주는 철판, 견고한 케이스. 6개의 나사. 높이 조절핀은 그간 본 것중 최고...
인터페이스는 PS/2, ㄱ자로 꺾어져서 컴퓨터에 바로 연결 실패, PS/2 연장 케이블 사용해서 연결.
키캡: 이색성형사출 키캡의 벤치 마크...6개 키에 스테빌라이저
두께는 ZKB-2보다 두껍고, 델 핑크보다 얇습니다.
키 스트록 ZKB-2처럼 짧습니다...
키캡의 경사는 작은 편...
키캡 두가지 색깔...
슬라이더에 먼지가 들어가기 쉬운 구조에 청소, 윤활, 및 수리 불가가 큰 단점...

-. 종합:
클릭을 좋아하는 사용자가 즐거워 하면서 사용할 수 있게 잘 만들어진 클릭 키보드...
다시 정리하고 있는 7대 명기급...사용이 즐겁습니다...

모든 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키보드...선호에 따라 메인이 되느냐 못 되느냐는 갈릴 수 있겠지만...대부분의 분들이 즐겁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P.S. 신품 입수처 아직 파악 못함, 슬라이더 수리가 어려워 상태 좋은 물건으로 구해야 함...

내가 확인한 7대 명기...순서는 의미 없음...
1. 네오 카이저 프로, 구형 청색
2. 5170에 5150 스프링
3. 델 핑크
4. 11800, 체리 구형 백색에 갈색축 스프링
5. IIgs(일산), 스탠다드, 확장1 중에서 하나...
6. 알프스 블루
7. NEC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