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평점 (100점 만점) | 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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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une MBL35 멤브레인 플런저 키보드 입니다.
총싸움을 즐겨하는 오빠가 전에 쓰던 키보드 (아이락스 플런저 텐키리스 버전) 을 쓰다 고장났다고
제 기계식 키보드를 탐내기 시작하여 조공용으로 구매해 주는 과정에서 타건만 해보았습니다.
최대한 화려해 보이는 오빠에게 더이상 압박 당하지 않아도
될만한 가격 좋고 근사한 멤브레인 플런저 키보드를 구매해 주게 되었네요
반응 속도 좋고 굿입니다.
무엇보다 좋은 가격에 크리스탈 하우징은 대박인듯 -
조립키보드, 커스덤 키보드에서 보통 투명한 크리스탈 하우징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그런 아크릴들 보다 하우징 마감은 훨씬 깔끔하네요 ㅋㅋ
보통 다른 플런저 키보드들은 체리 적축. 또는 청축의 느낌을 모방하고자 했다면
GTune MBL35 는 유사 토프레라고 느껴졌습니다.
러버돔에서 느껴지는 구분감 -
달그락 거리기 보다는 폭신 폭신한 느낌입니다.
뾱뾱이를 손으로 타건하는 느낌이랄까
다른 멤브레인 키보드 들도 요즘 화려하던데
저는 크리스탈 하우징과 게임하다 과자 먹다 흘러도
툴툴 털어버리면 되는 비키 스타일에 확끌렸네요
좋다고 난리인 오빠를 보니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드네요.
저 에게는 더 좋은 키보드와 취향에 맞는 키보드가 많기에
제 손을 떠났지만 -
가격대비 우수하다 느껴졌습니다. ㅋ
하우징 색이 변하는 것도 좋고
어꺠가 아프지 않으면서 있을꺼 다있는 텐키리스인것도 맘에 들고
다 좋은데 다만 멤브레인 키보드임에도
팜레스트가 없는 사람에게는 손목에 무리가 조금 갈수 있는 높이가 안타깝네요
리뷰 끝 - ♡
저도 한때 체리 멤브레인 사용해보아서 느낌은 알고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2zkun7pagKA
구분감은 체리 멤브보다 덜하고 스트록은 더욱 깊게 느껴졌습니다
고급스럽고 엔틱해 보이는 하우징 타건시 정갈하고 또렸한 구분감
타건시 손끝에서 느껴지는 뽀송함 등등의 장점 뒤로
다만 체리멤브는 높낮이를 조절하는 기둥의 불편함 ㅠ
소리 떄문에 키보드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귀 테러와 다름 없었던 키캡 달그락 거리는 소리
등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방출 되었네요 ㅠ
이번 멤브는 제가 사용하진 않지만
하우징이 최고 맘에 들었네요 ㅋㅋ 선택에 있어서 예쁜거 이외에 별다른 이유가 필요하지 않았던. ㅋㅋ
멤브레인 답게 조용하면서도 타건음에서 아주 살짝 토프레 비스무리한 도각임이 들리는 것도 같네요 .
체리 멤브레인 g86-52400을 가지고 있어서 구매욕구는 안생기지만 led 효과도 멋있고 선물용으로 안성맞춤일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