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테크
외국서 온라인으로 산 물건이 15만원 이상이면 관세청에서 8% 관세와 10% 부가세를 때립니다. 카메라 렌즈같은 건 부가세가 20%니까, 물건 살때 관세청의 부가세 기준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번에 실험삼아 물건 하나를 샀는데 관부가세 25,000원 내라고 택배업체에서 쪽지가 날라 왔네요.
주의해야 할 점은 18% 관부가세는 운임과 세금에도 적용이 된다는 사실!
미국 쇼핑몰이 직접 한국에 발송하는 보통 운임이 3-4만원합니다. 이걸 피할려면 배송대행 업체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비용이 만원에서 1만 5천원으로 줄지요. 배송대행 업체는 우리나라와
미국에 사무실이 있고, 물류센터를 미국 현지에 운영하며 전용 국제 택배 회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운송비가 1/3정도로 싸요.
규모있는 쇼핑몰은 $100 이상 구입하면 미국내 운임은 무료로 해줍니다.
eBay 판매자나 소형 쇼핑몰은 5천원에서 2만원사이의 운임을 물건값에 포함 시킵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 30만원에 팔리는 물건이 미국의 한 쇼핑몰에서 15만원에 팔리고 있습니다.
이것을 살것인가 말것인가? 한국에서 30만원이면 10% 부가세로 실제 구매가격은 33만원.
미국의 배송대행 업체로 배달된 운임이 무료.
배송대행 업체에서 한국까지 운임이 1만 5천원 나왔다고 해보지요.
15만원에 관부가세 18% 27,000 원이 붙습니다.
총 비용은 192,000원이 됩니다.
쇼핑몰에서 유에스 우체국 USPS로 물건을 보내며 발생한 운임이 34,000원 ($30)이면
관부가세가 또 운임에 붙습니다. 34,000원의 18%는 6,120원.
총 비용은 217,120원이 됩니다. (150,000 + 34,000 + 27,000 + 6,120)
좋은 정보네요.
제 생각에 추가로 신경쓸 부분:
1. 국내 쇼핑몰에서는 부가세 별도로 팔지 않습니다.
2. 국내 가격에는 구매시 하자에 대한 교환 비용, 통상적인 1년 이내의 A/S 비용이 포함됩니다.
이런 점들을 추가로 감안해서 정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즉 15만원에 해당하는 관세는 12,000원
부가세 같은 경우는 (150,000 + 12,000)*0.1 = 16,200원
한 댓글에 내용을 모두 적어야 하는데, 나눠서 적게되어 죄송합니다;
통상적으로 기본 관세율이 8%이고 과세물건의 종류에 따라, 협정에 따라 관세율의 적용 또한 달라집니다.
관세 면제 기준이 최근에 20만원으로 올랐다고 들었는데 아니더군요. 이번에 헌제품 $136짜리 샀는데 관부가세 맞았습니다.
진짜 관세청 지멋대로 관세률 정하고, 내부 기준으로 관세 매기니까 재수 좋으면 면세되고, 어떤 때는 관세폭탄. 그래도 보통 국내 가격보다 30%정도는 싸더라구요.
수입업자로 신고하고 정식으로 물건 수입하면 무조건 18% 관세 낸다고 합니다. 여기에 물건 값의 100%를 보통 마진으로 잡아서 수입업자들이 팔아야 인건비랑 비용 빼고, 수익챙기 잖아요.
개인간의 해외 직거래에도 이게 적용되나요...?
새 박스채 보내는거긴 한데
5만원짜리 키보드 보내면 그것에도 관세를 물려는지요...
좋은 팁이네요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