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매의 진실



다들 잘 알다시피 한정판매란 정해진 수량의 '한정판 Limited edition'을 판매하는 것이다. 희소성이 높아서 비싼 가격으로 팔 수 있기 때문에 올림픽 기념우표나 기념주화 등, 마니아들의 수집품목은 거의 예외없이 한정판매되기 마련이다.

우표나 동전, 지폐같은 전통적인 수집품목 외에 일반 상품 분야에서 한정판매 열풍이 불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반, 일본에서였다. 소위 오타쿠 취향의 캐릭터 상품 한정판이 쏟아져 나오더니 그 다음엔 게임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등으로 폭이 점차 넓어졌다. 그 열풍은 어느덧 바다건너 우리나라까지 넘어왔으니, 이젠 어디서나 한정판매란 구호가 넘쳐나는 지경이다.
(정해진 수량의 일반 상품을 싸게 팔면서 '한정판매'라 주장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본 컬럼에서 다루지 않도록 하겠다. 그런건 한정판매가 아니라 공동구매다)


[디지캐럿 환타지] 게임 한정판 박스
이전 댓글 9
김우영 2003-08-27 16:13
ㅋㅋㅋ 잘 읽었습니다.
박일규 2003-08-27 22:47
동감이 가는 글이네요.. 주위에서도 너무 흔하게 일어나는 일이지만, 싸게 파는 척하다가, 사고 나면 바로 반액세일 백화점에서도 흔히 일어나는 일이 아닌지요..
DJ.HAN 2003-08-30 19:19
그러니까, 한정판매란 문구엔 속지 맙시다!
이재훈 2003-08-31 17:49
알고서도 속는 한정판매.. 사림의 마음이 다 그런가 봅니다. : >
damnu 2003-09-05 21:06
그래도아즈망가대왕한정판은가지고싶다는.;;
오아시스 2006-08-10 00:38
음... 그래도 솔직히 한정판하면 끌리는게 사실이죠.;; 저런 경우가 있으면 열좀 받겠네요.
오리털프뉴 2007-09-25 13:07
제 한정판 목록에는.. 럭키스타 2권 스탠드, 디맥 포터블2 한정판정도? 어뮤즈, 팬타비전은 그래도 진짜 한정판이구나 싶을 정도로 잘해주고 더이상 발매를 안하더군요, 그러나 마비노기란 게임을 했을때는 펫이 있는데 명절이나 특이한 날마다 한정판 펫을 막 질러대고 가격은 따블로 받아댔습니다만.. 패치 기간이 길어서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니깐 난데없이 3주년인가해서 이때껏 나온 한정판 펫들을 전량 풀어버렸습니다. 또 초콜릿도 2년동안 안풀다가 갑자기 3년째에 또 만들어 뿌리고, 명절 레어 타이틀도 한번 더 뿌렸다가 엄청 욕먹고... 저번에 서코를 갔는데 스케일이나 퀼리티도 별로 아닌데 '천장 한정판 프린X스메X커5 포스터'해가지고 종이쪼가리가 10만을 호가하는걸보곤 질렸습니다[.]
candystar 2009-09-08 08:55
사실상 대량생산이라... 경제학시간의 수요와공급 그래프를 생각하게 하는군요.
김현임당 2009-09-26 09:50
글 잘 읽엇 읍니다 ^^
← Best Article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