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Leaper 라고 합니다.
키보드 매냐에 가입한지는 오래 되었으나 눈팅만 했었던 지라 ㅡ.ㅡ 그리고 요즘 온라인 세상에서 잠수 중인 터 인데, 인간적으로 매냐의 레벨이 너무나 낮아서 조금씩 시간날때 마다 문의도 댓글도 달고 있습니다.. ^^
각설하고, 어제 얼마전부터 혼자 계획했었던 제대로 걸어보기를 시도했고, 그 결과를 후기로 한번 남겨 봅니다.
원래 목표는 60000 보 걷기 였습니다.
1. 들어가면서..
모사이트에 60000 보 걸어 보실 분 모집을 했습니다. 결과 오신다는 남자분 한분계셨고, 그 분과 제 1 코스를 동행햇습니다
2. 코스 상의 및 준비
유선상으로 미리 코스를 상의했습니다. 원래는 전 보라매 공원 트랙을 계속 돌려고 했으나, 보라매 공원만을 걷기에는 너무 단조롭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동선을 좀 크게 잡았습니다.
그리고 준비는 될 수 있으면 최소한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따라 물통만 하나 들고 나서기로 결심했었습니다.
(원래는 배낭하나 메고 가려고 했었습니다 ..ㅡ.ㅡ)
3. 출발
출발은 오전 9시 즈음 서울대근처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4. 제 1 코스 (약 45000 보)
서울대 근처 출발 -> 보라매공원 -> 트랙돌지 않고 바로 마포대교 -> 공덕, 아현 지나서 교보문고까지 (오늘 그 쪽에서 무슨스노보드 대회를 하더군요 .. 구경은 5초 하고 돌아섰습니다.) -> 시청 -> 서울역 -> 용산 -> 한강대교 -> 노량진 (노량진에서 식사) -> 다시 보라매공원 -> 트랙 한바퀴 돌아주고 조금 더 가서 함께하신 분과 작별을 했습니다. (이때 오후 6시, 만보계 45000 보 가량)
물통은 출발하고 보라매 공원에서 버렸습니다.. 물통하나도 짐이 되어서 말입니다. 물통 하나만 들고 갔으니 망정이지 만약에 배낭메고 갔으면 정말 난감할 뻔했습니다.
5. 제 2 코스 (약 25000 보)
일행분과 헤어진 후 -> 신림역 -> 봉천역 -> 서울대입구역 -> 서울대 들어가서 트랙 2바퀴 -> 녹두거리 가로질러서 다시 신림역 -> 신림역 주위 한바퀴 돌고 60000 보 돌파, 이때 시간은 저녁 8:20분경 -> 다시 집 근처로 복귀 -> 집근처 잔디 깔려 있는 초등학교에 가서 트랙 8바퀴 돌고 -> 크게 동네 한바퀴 돌고 귀가 (시간은 저녁 10:32 분경, 71260 보)
2코스 부터는 혼자 목표인 6만보를 달성하기 위해서 혼자 걸었습니다. 걷다 보니 언제 평생에 이렇게 걸어볼까 하는 생각에 조금 더 걷자는 생각이 들어서 ^^ 목표를 초과달성하게 되었습니다.
6. 식사 및 휴식
식사는 아침은 검은콩, 두부, 방울토마토를 먹고 출발, 점심은 돈까스(소화를 위한 장시간 휴식, 약 1:30 분을 식후 쉬었습니다.) , 저녁은 우유, 칼몬드바, 간식은 껌, 아메리카노 1잔,허브차 1잔
같이 동행했던 분의 조언으로 식사는 될 수 있으면 적게 먹는게 장시간 걷는데 도움이 된다 하셨고, 실제로 저렇게 먹으니 걷는 데 속은 편안했습니다.
휴식시간은 총 2:30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
7. 총평
생각했던 것 보다 날씨가 아주 많이 춥지 않아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평생 한번 할 수 있을지 모를 71260 보 걸을 것에 대해 만족합니다.
솔직히 60000 보를 걸을 수 있을지 없을지 몰랐는데, 그간 틈틈히 헬스장에서 운동하였는데(하루에 5~7km 는 꾸준히 걷고 있습니다.) 그 성과가 어우러져서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아래는 만보계 사진입니다. ^^
8. 걷기운동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한 만보계 추천 ^^
만보계 한번씩은 써보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만.. 생각보다 정확한 만보계는 잘 없습니다. 저 역시 몇번 써보다가 별로 정확하지 않아서 사용을 전혀 안 했었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이 장시간 한번 걸어보기를 계획을 잡은 다음 만보계 물색에 들어갔고 좋은 제품이 있음을 확인 후 구매해서 테스트를 몇주 했었는데 그 결과 신뢰성 측면에서 아주 만족스러워서 추천해 드립니다.
사진에 보이는 만보계로서 일제 타니타 만보계 입니다. 몇주 테스트 하면서 런닝머신에서 측정한 결과 거의 동일한 수치를 보여 주어서 이번 걷기에 믿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걷기 속도에 따라 다르지만 런닝머신에서 측정시 7km 정도 걸으면 만보계로 7500 ~ 8500 사이를 거의 정확하게 계산해 줍니다. (걷기 속도를 얼만큼 올렸다 내렸다 하는가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 들어 어제와 같은 스타일 속도로 오늘했다고 한다면 저 타니타 만보계가 보여주는 수치는 거의 일정하게 같이 나옵니다.)
마데인 차이나 및 기타등등과 확실히 다르더군요 .. ^^ 참고로 가격은 2만냥 언저리 입니다. (만보계 치고는 비싼 가격이지요.)
여기까지 제대로 걸어본 뜬근없는 후기를 마칩니다.
그나저나 키보드 이야기를 잠깐 하면 해피해킹을 구해야 되는데 말입니다.매번 놓치는 군요 . 장터링을 계속 할 수도 없고 말입니다. filco 텐키도 사두었는데 정작 해피는 없군요. 신형울트라나브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데 나름 괜찮긴 한데 팜레스트의 압박으로.. 해피로 교환을 생각 중인데 말입니다. 빨리 해피를 한번 써보고 싶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네요 날씨가 오늘부터 많이 추워진다고 하니 옷 따뜻하게 입으시고 모든 분들 활기찬 일주일 시작하시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