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촌놈님 7월 4차 글을 보고 이런 것도 있구나 싶어서..
가죽 마우스패드랑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마우스패드는 재고가 없고 이것만 가져 왔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사지 마세요.
5천원이란 싼 가격이긴 하지만 마감이 너무 조악하고(처음 골랐던 제품은 J키 돌기가 90도 꺾여있는 이상한 불량이었음)
위쪽에 하나 있는 인디케이터는 넘버락 용이고, 캡스락은 인디케이터도 없어서 눌렀는지 안 눌렀는지 확인하기도 거지같습니다.
그리고 스페이스바는 누른 건지 안누른 건지 감도 안 올 정도로 이상합니다. 키캡 인쇄도 실크라서 금방 지워질 것 같구요.
키감 자체는 5천원치고는 나쁘지 않은 편인데 설계를 허접하게 해 놨는지 키 중앙을 살짝만 벗어난 곳을 누르면 키가 매우 뻑뻑하게 씹히듯이 눌립니다. 이게 진짜 화나는 점입니다.
윤활을 하면 좀 나아질지도 모르겠지만 5천원에 별로 마음도 안 드는 제품에 윤활씩이나 수고를? 응 안해~
키 뻑뻑함만 없으면 그냥저냥 색깔미를 더해서 살만한 제품인데, 키보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키감 관련 설계가 이따구니까 진짜 싫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