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매니아가 되어 간다고 생각될 때는 언제인가요?

사실 스스로 그렇게 푹 빠지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최근 제 행동을 보면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1. 같은 종류의 키보드에 대한 키감을 고민한다.
2. 컴퓨터 주변기기인 키보드에 눈이 가는 것 뿐만이 아니라,
키보드 주변기기에 자꾸 눈이 가고 사모으려 한다. -_-

사용하지 않는 키보드는 방출하자라는게 평소 생각이었습니다만...
June!님께서 만들어주신 아크릴 케이스 덕분에 키보드 판매를 몇번 취소하고, 결국 키보드는 팔면서 아크릴 케이스를 넘기지 않으려는 제 모습을 보면서.... 심각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아직 좋은 인두와 납과 스위치들을 갖추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지난번에 Leader님께서 핀셋 이야기 꺼내고 나서 핀셋 4종세트도 지를뻔했다죠.;; )

다른 분들은 어떤때 스스로 매니아라고 생각되시나요?


ps. 하지만, 저 정도가 여기서 매니아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단지 고수님들을 가끔 흉내낸다는 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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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f 2005-03-29 16:19
저는 아직 키보드 매니아나.. 수집가 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키보드 사용자!!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다른 분야에서는 오타쿠 수준까지 되어버렷다는..)
June! 2005-03-29 16:25
결국 키보드는 방출하셨군요. 지름의 道, 힘듭니다...
서창우 2005-03-29 16:32
아.. 큰 지름 때문에 방출입니다.. 흑 (몇번 망설이다 대어에 낚여서.. ;;; )
나조 2005-03-29 16:32
1. 아침에 오자마자 이베이 훑어 보고 있을 때...
최병무 2005-03-29 16:57
주위에서 걱정이 분노로 변할때가 아닐까여..? 말이 -> 폭력으로 변할떄죠..
우기 2005-03-29 17:11
예전에 비슷한 주제가 올라왔던거를 했던거 같은데... 저의 경우 소파에서 앉아서 허벅지에 연결하지도 않은 키보드 올려놓고 열심히 애국가를 4절까지 두드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
식섭이 2005-03-29 17:14
저도..키보드를.. 좋아할 뿐이지.. 매니아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 하지만.. 키보드 주변기기에 관심이 있는 것은 저와 똑같으시네요.. 타이핑용, 게임용, 웹서핑용, 전시용 등등. 종류별로 키보드가 있을때 그리고 귀찮은 걸 뒤로하고 매번 키보드 갈아끼고 키맵값 바꿔준 후 재부팅할때 가끔 생각이 들기는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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