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동생이 매직블럭(?)을 사와서
오늘 일찍 퇴근한 김에 무각인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키캡을 하나 들고 살살 문지르고 있었는데,
하나 무각인으로 만드는데, 엄청난 시간이 들더군요.
그래서 좀 하다가 너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매직블럭을 지그시 손으로 누른후에, 손톱을 이용해서 꼭꼭 문질러 줬습니다.
1/3쯤 하고 나선 그래도 힘들어 아예 네모난 플라스틱면을 이용해서
매직블럭으로 빡빡 밀었습니다.
지금 자세히 키보드를 보니, 키캡에 상처가 너무 많이 생겼습니다. -_-;;;
알파벳키만 하는데, 1시간 반이 걸렸네요.
나머지 부분은 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지금 손가락이 아픕니다. -_-;;;
생각보다 힘들고 꽤 지루한 작업이었습니다.
매직블럭을 처음 써 봤는데, 광고만큼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 같군요.
아니면 제가 매직블럭의 용도를 잘못 썼거나요...
모두들 편안한 밤 되세요.
4100 반만 무각인 작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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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상태 안좋은 4400 블랙의 키캡을 지우는 중인데 기스는 나는 이유가..
매직블럭의 주의 사항에 보면 "광택이 있는 표면에는 절대 사용하지 마십시오"
라고 되 있습니다. 그 이유가 기스가 나서 일껍니다.
하지만.. [;;;] 사포로 미는것보다는 기스 내는게 났다고 생각됩니다.
소금물로 지워 봤지만 10시간 해서 키캡 하나 못지우는..ㅠ.ㅠ
대신에 자연적으로 키캡이 지워진건 빤딱빤딱 해서 좀 그렇지만
매직블럭으로 지운것은 색이 오묘하기 때문에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무각 작업에 아주 고운 입자 사포로 밀면 안될까요? 제 친구가 공군에서 뽀려다준 무려 3000방짜리 사포랑 6000방짜리 사포가 있거든요. 아마 가능할 거 같은데...위의 사포들은 비행기 케노피 갈때 사용되는 거랍니다.
사포로 하면 아무래도 키캡을 지우기 보다 키캡을 갈아버리는 느낌이 드는지라.. ^^;;
고운사포라.. 함 도전은 해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