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섭이입니다.
제가 전공한 분야가 생물과학쪽에 동물쪽.. 거기에 지렁이 쪽이었습니다.
논문도 지렁이에 관한 것이였죠.
지난주 토요일에 학교에 가서 지렁이를 꽤 퍼왔습니다.
물론 사육 키트에 필요한 것들도 모두 챙겨오고.. 학교에 자주 갈 수 없기에 먹이는 많이 퍼왔죠.
저희 집 옥상에서 상추, 청·적겨자, 장명초, 부추, 배추, 고추 케일.. 등등 쌈 재료를 상당히 많이 키우는데 그 구석에 사육키트를 마련했습니다.
가능하면.. 실내에서 키워야 잘 크는데.. 걱정이군요. ㅜ_ㅜ
비가 너무 많이 와도 안되고.. 너무 햇볕이 뜨거워도 안되고... 물 조절도 제법 신경써서 해야
지렁이들의 그 무서운 번식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죠!
친구들과 예전에 곡릉천으로 낚시를 간 적이 있는데요... 지렁이 한통을 사서 미끼를 끼는데...
상당히 짜증이 나더라구요. 너무 얇고 부실한 지렁이들 밖에 없더군요.
그래서 그날 결심을 했죠. 옥상에서 지렁이를 키운자고.. ㅎㅎㅎ
지렁이 너무 번식하면.. 일단.. 저희 집 옥상 밭에 뿌려주고.. 낚시할때 굵직한~ 놈으로 데려가고.
마지막으로 싱거운 음식물 찌꺼기 처리를 시도해봐야 겠군요.(짜면 지렁이 못먹거든요~)
혹시 지렁이 사육키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통만 갖고 오세요. ㅋㅋㅋㅋ
무료로 분양해 드리죠 ㅋㅋㅋ
나른한 오후입니다. 지렁이들아 힘내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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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렁이 사육이라.. ^^;;;
옛날 어느 노래 가사에 나오는 "식섭이도 날라날라~"의 그 식섭님인가요? ^^;
예 ㅋㅋㅋ 개미와 배추로 만든 샌드위치 쏭의 식섭이 맞구요~
99년도인가.. 한성대 여성분들과 술을 먹고 있는데....
술먹기 전에 모두 서로 통성명 했건만..
그 중 한 여성분께서. 술이 취해 절 끝까지.."식섭아~ 식섭아~" 이러시더군요.
;;;; 그래서 그때부터 식섭이라는 닉네임을 즐겨 씁니다.(이름중에 "식"자가 들어갑니다 ^^;)
아.. 맞다... 노래 제목이 개미와 배추로 만든 샌드위치 였었다. 팝송치고 가사가 쉽게 가슴속에 와닿던 그곡....^^
지렁이보다 쌈재료를 통에 넣어주시면 안될까요?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