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마제스터치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재정적으로 문제가 생긴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팔았던 비싼 녀석을 다시 찾아 오고자..
제일 사랑하는 키보드를 판매하게 되었습니다.

가슴아프다는.. 말 말고는 할말이 없습니다.

아래는 변명 아닌 변명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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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왔습니다.
예전에 많이 힘들때 팔았던 악기의 행방에 대한것 이었습니다.
워낙 추억이 많았던 녀석이지만 당시 급하게 많은 돈을 만들수 있는건 그것말곤 없었습니다.
때문에 모아둔 돈으로 될꺼 같았지만 2~30만원 정도가 더 필요 하더군요..

그래서 1862를 판매 할려고 했지만..
최근 중고장터엔 잘 안팔리는거 같았습니다.
때문에 ML4400 이 두대 있었던지라 한대를 판매했습니다.
그리곤 팔수있는 소장품들을 침대 위에 꺼내 봤습니다.
PS2,PSP,PS2 게임타이틀,디카,PDA,NDS,mp3,노트북 등등등..
어느것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고 필요한 것들이었습니다.

키보드 들을 꺼내 봤습니다. 하나,둘,셋,넷,다섯..
그런데 이상한건 갑자기 키보드가 많은게 사치라고 느껴지는것 입니다.
이상하조?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없었는데..
그리고는 그중에서 제일 사치라고 생각된 녀석이 있었습니다.

" Majestouch Custom... "

마제스터치를 청색축으로 개조한것을 제가 그렇게 불렀습니다.
이걸 청색축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참 고생 많이 했고.. 무엇보다 애정이 많이간 녀석이니..
도저히 판매할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의 끝에 한대만 있으면 그립겠지만
'두대 다 없으면 잊을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 팁을 쓰고서 결단을 내렸습니다.

" 팔자.. "

이렇게 된것입니다.
정말 좋아하던 키보드지만 어쩔수 없이 팔아야 한다면 팔아야 하는게 좋을거 같더군요.
그리고 이번에 악기를 구입 못한다면 마제스터치를 미워 할꺼 같은 느낌도 들고요..

단지.. 악기를 찾는것은 기쁘지만 왠지 서글퍼 지는군요..
오늘 밤에는 플스나 하면서 있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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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란 2005-05-17 13:34
'한 대만 있으면 그립겠지만 두 대 다 없으면 잊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씀에 가슴이 싸~해집니다... 아끼던 녀석들을 분양보냈으니, 꼭 악기를 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닿으면 연주하시는 모습도 보고 싶다는^^
Leaf 2005-05-17 13:37
clarinet 인데.. 안불어본지도 3년 가까이 되서 불어 질지는 모르겠습니다. ^^ 아직은 안보냈으니 청소나 해주고 보내야 겠습니다.
jsm1030 2005-05-17 13:41
아마도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시지 않을까요? 저도 2개있던 mx5000을 팔고나니 가끔씩 생각이 나더군요. mx5000 2개는 지금 MTB의 일부가 되어 베란다에 있습니다.
shinkuzi◀ 2005-05-17 13:47
클라리넷 하시는군요... 전 플룻을 좀 배웠습니다.. 악기라는게 있으면 별로 찾지 않지만 없으면 또 허전하고 연주해보고 싶고 그러더군요... 어떤것이든 정을 붙이면 떠나보내기 쉽지 않죠... 힘든 결정하셨습니다...^^
앵두걸러 2005-05-17 13:51
클라리넷입니까.. 저는 색소폰와 오카리나 전문입니다만 클라리넷 부시는 분은 색소도 쉽게 적응하시더군요. ^^; 내년에 쉘마 커스텀을 하나 구해볼까 하고 있습니다만 이 사이트를 알게 되는 바람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는 것. ㅡㅡ;
새파란 2005-05-17 14:08
오옷, 오카리나!!! 저도 의 사운드 트랙에 감명을 받아, 중학교 시절 열심히 불었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개구리소년 왕눈이'에서 왕눈이가 주로 불던 테마곡이 18번이었다는^^; (뻘쭘함돠~)
shinkuzi◀ 2005-05-17 14:09
허허허... '키보드 매니아 악단' 하나 만들까요...ㅋㅋㅋ 누가 들으면 건반 치는 사람들의 모임인줄 알겠네요..-_-;;;
앵두걸러 2005-05-17 14:12
대황하 때문에 오카리나를 알게 되신분이 상당히 많군요. ^^; 저는 예전에 국내 최고의 오카리나라고 알려진 프리윈디였나.. 그걸 하나 가지고 있었는데 깨먹는 바람에.. ㅡㅡ; 시중에 파는 오카리나는 정말 개판 그 자체인데다.. 요즘엔 프리윈디도 너무나 인기가 많아져서 예약만 1년을 기다려야 하는 바람에 아쉽게도 오카리나를 접어버렸습니다. ㅡㅡ; 그리고 오카리나는 모노노케 히메의 메인테마가 딱 죽음입니다. ^^ 색소폰이야 뭐 돈이 문제지 제품은 널렸으니까요.. ^^; (물론 거장들이 사용하던 커스텀 모델들은 돈이 널려도 사기 힘들지만)
Leaf 2005-05-17 14:18
제 클라리넷은 뷔페 RC라고 새제품이나 중고를 구매해도 되지만 꼭.. 제가 사용해 왔던 녀석을 다시 쓰고 싶더군요. 그래서 구매 했습니다. 팔때 보다는 비싸게 샀지만..
앵두걸러 2005-05-17 15:42
그런데 중요한 '키보드' 주자는 어디 가신겁니까? ^^
Leader™ 2005-05-17 16:32
저는 기타를 칩니다... 7년정도 됬죠... ^^;;
Leaf 2005-05-17 16:37
저번에 리더님 키보드 누르시는거 보고 길죽길죽 해서 건반이나 기타 연주하기 좋은손이라 생각했는데.. ^^;;
Leader™ 2005-05-18 03:08
ㅎㅎㅎ ㅡㅡ;;; 별말씀을... ㅡ.,ㅡ;;; 손이 작고 말라서... 길어보입니다 -_-;;; 착시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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