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키보드 매니아에 처음 왔을때 눈에 들어왔던건 체리 4100 이었습니다.
요즘은 상당히 찾는분에 비해 안나오더라구요..
저도 그녀석을 구해 볼까 했는데 의외로 필코모델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소문에 의하면 필코가 더 사용하시는 분이 없으신거 같던데 ..
판매자분께서 게시판의 제 글을 보고 연락을 주셨고 전 그 문자를 잘 보관하고 있었는데..
저희 그분께서 그 문자를 보셨습니다..
[ 필코 86e 팝니다 XX 원 입니다. ]
그분 : 이게 모야? 또 머사?
저 : 아.. 예전에 그냥 함 알아봤던건데 이제서야 연락이 오네 허허허..
( 사실 그날 아침에 글 올림. )
그분 : 필코가 머야?
저 : 아. 키보드.. 음. 거시기.. 좋은거....
그분 : 키보드는 왜사? 집에 있잖아.. 전에도 곡쓴다고 갖다놓구 만지지도 않았으면서!!
(언성이 높아지심.. )
저 : 아.. 아니... 컴퓨터 키보드...
그분 : 그리고 무슨 키보드가 XX원이나 해? 금발랐어? -_-;;;
저 : 아니.. 좋은거래..
그분 : 암튼 사기만해봐..
저 : 에이~ 나를 멀로 보고 .. 안사지.. 요즘 돈도 없는걸.....
말했잖아.. 예전에 그냥 알아봤던거라고.. ㅎㅎㅎ
그분 : 그러면서 또 살꺼잖아..
---------------------------------------------------------------------------------------
그 분이 저의 키보드 지름을 눈치 채셨네요...
전에 등급표를 보니깐 초보때는 사이가 좋아야 한다고 하던데..
아직 부부가 아니라서 그런겁니까? -_-;;
담주에 구매를 할텐데.. 좀더 철저한 보안 유지를 해야겠네요.. 후~~~~
보안 유지 실패.. 대략 낭패....
이전 댓글 8
이해 시키거나 그분 주변에 키보드 매니아 분들을 투입해서 무신경하게 만드세요. -_-;;;; 제 그분 주변에는 매니아분들이 좀 많으셔서 지금은 좀 무신경해지신듯.. ;;;
손가락이 아프다는 말씀을 자주자주 틈틈히 하셔야 합니다. ^^
무지하게 좋은걸 하나 사드려서 가치를 깨닫게 하는게 어떨까요. 은근한 지름 유도 -_-
아마 중급으로 넘어가시는 과도기인듯...`
지름신 Vs. 그분
지름신은 손에 잡힐듯 말듯하지만 그분은 손으로 잡으십니다. ㅡㅡ;
컴퓨터에 연결된 키보드선을 느슨하게 빼놓고 고장났다고 하세요..^^
좋은 것 사서 같이 사용해보자고 솔직하고 말 하고 .
애인님에게는 싸고 이쁜 G5 를 ㅋㅋ
livingdead 님은 필코를 사시면 됩니다.
그러나 만약 애인님이 필코가 더 이쁘고 좋다고 말하면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