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는 아니지만 최종병기중 하나입니다.



여차지차 정신차리고 보니 손에 들고 있지만 쓰면 쓸수록 어려운 카메라입니다.

이곳에선 남자의 로망은 "블랙"이지만 라이카의 로망은 "블랙페인팅" 입니다.
M3 오리지널 블랙페인팅의 가격은 왠만한 중형차 가격입니다. ㅡ..ㅡ (부르는게 값..orz)
제가 실버크롬모델을 소장한 이유는 실버크롬렌즈들이 알흠답기 때문인데
렌즈 자체만 봤을때 라이카M 실버렌즈들은 장인들이 만든 예술품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기 지름신은 항상 제곁에 있기 때문에, 몇대의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지만
처음 로모란 토이급 카메라로 열정적으로 사진찍던 그 제모습이 그립습니다.

키보딩도 이와 같을 것 같습니다.
이것저것 지르고, 내공쌓고, 콜렉터 / 신의경지에 오르면 결국
DT-35로 열심히 스타하던 시절이 그리워지지 않을까요? ㅎㅎ

카메라가 많아지고, 실력도 늘어갔지만 초심의 열정은 어디론가 사라진 뒤네요.. 씁쓸합니다.
요즘 무기력-귀챠니즘 말기라서 야심한 밤에 넋두리 적고 갑니다.

다들 좋은 밤되세요..

SoliD
이전 댓글 6
體利萬萬歲 2005-07-14 02:33
헉~ 일케 확대된 사진으로 뽐뿌질하심 어떡하라고....-_-;; 암튼 알흠답군요...ㅎㅎ
식섭이 2005-07-14 03:16
라이카 로고가.. 어떻게 보면.. 코카콜라와 좀 비슷하군요.. (허허 죄송해요;;) 참으로 멋진 카메라군요..저야 물론 겉모습만 봐서 그렇게 말하는것이지만 말입니다.
정성태 2005-07-14 08:30
으헉...라이카...털석..OTL..
이경재 2005-07-14 09:19
오래간만에 꺼져가던 가슴에 불이 붙는듯 합니다. 라이카,,, 가지기엔 부담되고 구경만 하기엔 너무 슬프며, 가끔씩 꺼내 어루만질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상상해 봅니다만 ...
SoliD™ 2005-07-14 09:33
보는 것 만으로도 행복한 것은 또 있습니다. MX-5000 ㅡ..ㅡ
DJ.HAN 2005-07-14 14:04
[미스테리 극장 에지]에 나오는 128만엔짜리 1000밀리 렌즈 [고르고 1000]이 생각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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