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제 메인컴을 회수해서 다시 이렇게 키보딩딩을 할 수 있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오늘 이런저런 일로 청계천에 갔다가...
청계천하면.. 그 수많은 노점상들이 파는 물건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동대문운동장에 들렀습니다. (청계천 복구로 인해 청계천 노점상들은 동대문운동장 축구장에 이동했습니다.)
그 입구들어가다가 제 똑딱이 디카로 찍어봤습니다.

반은 시장이고 반은 주차장입니다. 정말 그 많은 노점상들이 저 안에 빼곡하게 모여있습니다.
아이쇼핑하기에는 어떻게 보면 더 좋다고 할 수 있죠!!! 골동품쪽으로 가면 재미있는 거 정말 많습니다. 옛날 공중전화기에서 부터 타자기, 심지어 진품인지 이미테이션인지 알수 없는 명품가방과 구두들까지~!!! 아무튼 전 참 좋아라 하는 곳입니다.
컴퓨터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데.. 딱 두군데 있더군요. 키보드가 4개 정도 쌓여있길래...
쓱~ 봤더니.. 3개는 멤브레인이고... 1개가..놀랍게도 기계식이더군요~!!!

세척하기 전에 찍은거 올려봅니다. 마벨이라고 불리는 키보드 같은데 맞죠?
겉으로 상당히 지저분해보이지만.. 다행히..심한 썬텐이 아닌 먼지로 인한 때였습니다.
세척하면..상당히 깨끗해지겠더군요. 키캡리무버로 하나 뽑아봤더니... 스위치는 눈이 부실정도로 하얗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키감도 겉모습에 비해 상당히 좋게 느껴졌습니다.
가격 2천!!!
일터에 있는 dt-35가 쫓겨나게 생겼군요!!!!
집에 바로 오기 아쉬워서..황학동까지 들렀습니다. 키보드때문이 아닌 수동카메라때문이었죠.
얼마전 용산에 가서.. 제 필카 렌즈캡을 분실했는데.. 그게 구하기 힘든거라고 하더군요!!!
다행히.. 한군데 굴러다닌 거 있길래.. 바로 사왔습니다. (얼메나 기쁘던지~!!)
가격 역시 2천!!!
청계천의 모습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모든 공사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오늘 참 좋은 광경을 목격했기에.. 혼자보기 아까워 올려봅니다.


겉으로 봐서 물은 상당히 깨끗해보였는데.. 제 생각에는 아직 아이들이 들어가 놀만한 천은 안될것 같습니다. ^^;;; 아무튼 참 보기좋더군요. 어른들은 차마 물에 들어가지 못하고.. 제가 사진을 찍은 그 다리위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멀뚱~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아직 말도 많은 청계천 복구지만.. 뭐..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세척신공 내공 높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저 마벨 키보드 세척할 거 생각하면..
벌써부터 허리가 쑤시네요 ㅎㅎㅎㅎㅎ
안녕히 주무시고요.. 글이 길어져버렸습니다. 식섭이도 이만 자야겠습니다. 그럼 좋은 꿈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