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끌어안고 살아온지 10년이 훨씬 넘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간 가끔씩 어깨가 결리는 증상이 있긴 했지만, 심하지 않아 그냥 지내다 최근 좋지 않아
얼마전 침을 맞으러 좀 다녔었습니다. 부황도 떠보고 침도 좀 맞고 했는데, 안가면 그만이라 포기하고 있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어제 오전에 정형외과에 들렀습니다.
의사한테 목과 어깨의 통증, 그로인한 두통을 호소했더니 x-ray를 찍자고 하더군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는데, 결과가 목이 너무 앞으로 나온 형태이기 때문에(일명 거북목 증상) 그로 인해 목/어꺠/등의 근육에 과도한 부하가 가서 현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거라 하더군요.
정상적인 사람의 목 뼈 모양은 역C자 형태인데, 저같은 사람은 앞으로 뼏은 곧은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목/어깨/등 근육에 15kg정도의 과부하가 추가로 가해진다고 합니다. ;;;
제시된 치료법은 평소 자세 교정 노력, 어깨/목 근육 물리치료 그리고 등 근육 강화 운동 병행입니다.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사람의 경우 등의 기립근등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 사실 등근육 강화운동을 하는 이유는 쪼금 납득하지 못하겠습니다. ;;; 물리치료 선생님이 추천하는 운동으로는 전신을 사용하는 운동인 요가나 헬스를 말씀하시더군요.
일단 물리치료를 시작하고, 간단한 등운동/스트레칭 방법을 배워왔습니다. 한시간 일하고 운동하라고 했는데, 막상 하루 지나고 보니 한 2번정도 운동하지 못했더라구요. 내일은 좀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한동안 어깨 통증 때문에 ergo type의 키보드를 찾았었는데, 그보다 나 자신의 자세가 더 문제였었나 봅니다. (웃음) 그래도 마지막을 장식할 키보드는 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
나중에 치료가 끝나고 건강해지고, 올바른 자세를 갖게되면 사용기라도 올리겠습니다. :)
다들 건강 조심 하시고, 자세 바르게 하세요.. ^^
정형외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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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침 가지고도 안되는거군요.
침 맞을까 하고 있었는데요..ㅜㅜ
역시나 운동이 제일이라는..
저도 일자 목입니다...ㅎㅎ
허리도 휘고 목도 아프고 어깨 팔목 그래도 컴퓨터 앞에 앉아있네요 가끔은 다 정리하고 시골가서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