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키보드 이상의 그 무엇..?

 

불과 얼마전까지도 키보드는 입력만 잘 되고 키감만 너무 구리지 않으면 된다.. 라는 생각이

팽배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맞는 말이지요. 키보드가 입력만 잘되고 손만 피곤하지 않으면 되지 실용성의 측면에서 그 이상의 무엇이 있을까요?

이번에 FC200R 텐키리스 때문에 교환받으러 용산까지 왔다리 갔다리 하고.. 새로운 키캡을 꼽고 있는 자신을 보면서..

지금 내가 뭐하고 있는 거지..? 오덕이 되어가는 것 같다능... 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키보드를 타이핑 하던 어느 순간.. 키감의 서걱임이 너무 좋게 느껴졌습니다. 문특 키보드를 바라보니 모양도 앙증맞고

예뻐보이는 것이.. 키보드가 아닌 일종의 예술작품을 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하.. 이런 느낌때문에..키보드 매니아라는 곳도 생기는 것이구나.. 라는 어떤 확신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곳에 입문한지,, 겨우 두달쯔음인데.. 많은 것을 알게 되고 생각도 많이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횐님들은 어떠한 이유로 키보드를 좋아하시나요^^

 

 

p.s 키보드의 서걱거림이 좋아 어떤 글이든 써보고 싶었습니다.

 

이전 댓글 7
User 2010-10-08 17:28
키보드의 낮은 키압, 스프링 교체, 축의 다양함, 타이핑 때마다 느껴지는 특별한 느낌...?
지노다 2010-10-08 17:32
어떤 키캡으로 바꾸신 건가요?
예린아빠 2010-10-08 18:13
타자칠 때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키감(촉각적 즐거움)과 소리(청각적 즐거움)~!   그리고 이쁜 칼라 키캡들을 꽂아 놓고 맛볼 수 있는 시각적 즐거움이요~!  
taijimania 2010-10-08 18:26
여러가지 요소에 따라 손끝에 느껴지는 감각이 달라지는 이 맛에 빠져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마우스는 좀 좋은걸 쓰는게 좋겠다 싶어서 투자를 했지만 키보드는 그냥 그게 그거라고 생각하고 DT-35를 쓰다가 8955로 기계식 입문한지 3개월 째 인데, 특히 이 곳이나 옆동 분들을 보면서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고 계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제갈축 2010-10-08 19:11
프로그램 관련 일을해서요.. 옆 동료의 레오폴드를 보았습죠... 여튼 좋아하게된건.. 내손이 "15만원 보단 비싸겠지" 란 생각으로...^______^ㅋ 써보셨다니!! 뭔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J U S T !!
해리포터 2010-10-08 19:30
저는 편안한 키감과 소리요. 영화에서 타이핑할때 나는 소리와 비슷한 소리의 키보드를 찾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모기채 2010-10-10 16:43
못벗어나겠어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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