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덕분에 생활 습관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처음 사용한 스틸시리즈 6G, 1달 정도 사용했는데 그 당시에 작업을 많이 해서인지

검정 키캡의 흰색의 문자 부분이 약간 때가 낀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전에야 키캡에 때가 타건 별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신경이 쓰이네요.

레이저 각인인 경우에는 보통 이렇게 검게된다는 것을 검색을 해서 알았습니다.

 

물티슈로 닦아봤는데, 잘 안지워네요. 그렇다고 이 정도로 키캡 세척하기에는 번거롭고...

 

6G가 아주 가끔 일부 키가 여러번 입력되는 현상이 있어서 AS 보내놓고,

(빨리 사용해야 한다고 새 제품을 요청했더니, 밀봉된 새 제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개봉하기가 아까워서 보관 중입니다)

그 사이에 체리 적축을 질렀습니다.

 

새로 온 체리도 검정 키캡에 흰색 문자는 레이저 각인입니다.

 

어차피 사용하다보면 때야 타는 것이니 할수 없지 하면서도,

요즘에는 키보드 사용하기 전에 손에 먼지가 기름기가 묻은 것 같으면 바로 비누로 손을 닦고 작업을 합니다.

 

원래 출근을 하면 비누를 사용해서 손을 씻고서 하루를 시작합니다만,

요즘에는 일과 중에도 손을 씻는 횟수가 많이 늘었고,

오후가 되면 얼굴에 기름이 많아 돌아서 손에도 묻게 되니, 오후가 되면 가끔 비누 세수도 합니다.

 

좀 쫀쫀한 행태이고, 언젠가는 귀찮아서 원상복귀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바람직한 습관이 들어서 다행이라고 스스로는 위안하고 있습니다.

이전 댓글 6
Luis 2010-10-11 17:44
저역시 키캡에 때가 타는것 때문에 손을 자주 씻는 아주 좋은 버릇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얼마 가지못해 무각키캡을 끼우고 나서는 다시 원점으로...... ㅋㅋ
예린아빠 2010-10-11 18:09
저는 그냥 마구 사용합니다..ㅋ 때 타는 것을 막기에는 저의 게으름이 너무 큰 장애물이라...-ㅅ-
Bono23 2010-10-11 19:36
비싼 기계식을 쓰다보니 아끼는 마음이 생기는 것은 어쩜 당연할 수 있습니다. 여하튼 바람직한 습관형성에 키보드가 긍정적인 역할을 했군요.  
레이카 2010-10-11 22:08
저는 기계식 입문하기 좀 전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키보드(and마우스) 하루이틀 만지는 것도 아닌데 손이 더러우면 몇년동안 쌓여있는 세균,박테리아, 기름기를 계속 만지는 거네.....;;;;;;;;;' 하며 컴퓨터 하기 전에는 항상 손을 씻습니다... 그랬더니 많을 때는 하루에 10번도 손을 씻게 되네요...;;;
디포리안 2010-10-12 00:34
키보드가 생활습관까지...   저도 달라지려나..ㅋㅋㅋ
유퉁 2010-10-12 10:49
그래서 전 손 세정제를 항상 컴퓨터 옆에 비치해 둡니다. 간간히 써주면 좋더라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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