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즈음이었더랬습니다.
어느날 문득 불어닥친 키보드 열풍에 키보드매니아를 처음 접하게되고, 많은 동호인 분들의 뽐뿌(?)에 휘말려 없는 가산에 이 키보드, 저 키보드 갈아타며 지내다가 결국은 HHK PRO와 RealForce101을 하나씩 맞이하고서는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뜻하지 않은 주변 상황의 급변으로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정말 오랫만에 이곳에 들르게 되었네요.
홈피 디자인이 조금 세련되게 바뀐것 말고는 이곳의 열기는 8년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뜨거운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을 노트북을 사용하는터에 오랜 방황끝이 맞이했던 HHK와 RF101이 이제는 책상 서랍속에 고이 모셔져 있지만, 아직도 그 보물들을 처음 만나던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찹니다.
이제는 세월이 흘러서인지, 키보드에 대한 집착(?)은 없어졌지만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습니다.
오늘은 집에가서 고이 모셔두었던 두 보물을 한번 꺼내봐야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편안한 밤 되세요. ^^
% 오랫만에 옛 생각에 젖어 글을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