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 이 불효자를 용서 하소서...

회원분들은 가격이 꽤나가는 물건을 지르게 되면 마눌님께 거짓말을 하지않습니까?
얼마주고 산거야!! 하면 일반적으로 최소 가격을 절반 많게는 1/10으로 줄이지 않습니까?
저는 아직 총각인지라.. 요번 공동구매로 리얼포스블랙을 샀죠

어머니가 오늘 택배박스 보시고는
뭐또샀어? 돈이 아주 썩어남아도는구나

아~ 키보드 샀어요 키보드 얼마나 한다고요

7000원?10000원??

케이스(루프)까지 해서 1만7천원에 샀어요 ^^

그렇습니다. 가격을 10배넘게 일명 '구라'를 친것입니다.
아마 실가격을 알면 저를 살해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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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2007-02-02 13:00
선의의 거짓말입니다. 단.. 어머님께서 옆집에 2만원에 파신다면 난감.
라임방울 2007-02-02 13:03
어떤만화가 생각나는군요 남편이 카메라렌즈를 구입했는데 150만원짜리였던가? 그걸 20만원이라고 거짓말을 했는데 집에 수리공으로 온사람이 우연히 렌즈를 보고는 40만원에 사가서 그날땡잡았다면서 마누라가 진수성찬 차려주던... 그런 만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소인배 2007-02-02 13:05
얼굴에 철판을 깔고, "아, 돈이 썩을까봐요,"라고 하시질 그랬어요.
initial D 2007-02-02 13:09
ㅎㅎ 제 아내는 이미 키보드 가격을 다 꿰뚫고 있습니다. 이상한 키보드가 보이면.. 키보드 매니아에서 검색을 한다는...OTL.. 어떤면에서 좀 마음은 편합니다.. 구라 안쳐도 되니까요. (리얼블랙이 지르면서 물어봤더니.. 정확한 가격이야기 해도 덤덤하더군요..ㅋㅋ)
ppododok 2007-02-02 13:11
나중에 고물상에 1000원에 넘기는 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Leaf 2007-02-02 13:13
네, 그렇조.. 사실대로 이야기 하시는게 좋습니다. 컴터 AS 직원이 와서 예쁜 삼성키보드로 교체하고 가져갈수 있습니다.
창 2007-02-02 13:15
살해 까지야 하시겠습니까.. 몇일 밥이 안나오는 불쌍사가 생길지도.. 그런때.. 어머님께.. 작은 선물하나 하시는 쎈스~~~
ZeroCool™ 2007-02-02 13:18
자신있게 오징어 구입가격을 부모님께 보고 올렸습니다. 그래도 전 아직 숨쉬고 있죠 -_-;
라임방울 2007-02-02 13:24
Leaf님 예쁘게 유성매직 칠과 함께 예쁜 삼성키보드의 압박..
가브리엘 2007-02-02 13:34
제친구경우에는 아버지가 마구를 친구 아들 줬답니다... 잘 말씀해 두세요.
shinkuzi◀ 2007-02-02 14:00
이런글 볼때마다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전 숨김없이 다 이야기합니다... 어머니! 제 키보드는 50만원이 넘어요~~ @_@;;
sraosha 2007-02-02 14:07
기회를 봐서 솔찍히 이실직고(^^;)하시는게 나중을 위해서도 편할겁니다.
katrina 2007-02-02 14:25
예전에 제가 키보드(10000원짜리)를 하나 샀더니 있는 컴퓨터 또 왜 샀냐고 막 뭐라고 하시더라구요 -_-;; 키보드가 컴퓨터본체인줄 알고 계셨던 어머님 -_-;;
후레아 2007-02-02 15:32
전 택배 아저씨가 오시면 전화달라고 해서 집밖에서 받아온다음, 몰래 집으로 가지고 들어옵니다. 그담 나중에 부모님이 물어보시면 "원래 집에 있던 거에욧.." 부모님 저도 용서해 주십시오 ㅠ
키보드 모릅디다 2007-02-02 21:28
전 어머니께 모델 M을 동호회 회원님들의 도움으로 만원만 내고 미국에서 들여왔다고 그랬어요.
모질라 2007-02-02 22:12
마지막줄 수정해주세요^^ 섬뜩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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