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주의산만한 녀석이 되가나봅니다



주의가 산만한 건지 아니면 바보가 되가는건지 원..ㅋㅋ
최초의 재료였던 기판을 구입한지 8개월여만에 정말 하기 싫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겨우 지난주에 퇴근하고 한시간씩 스위치 테이프 붙이기 및 윤활작업해두고 어제는 컨트롤러 연결한다고 하루종일 보내고..
친구가 도서관 간다고 방을 비운사이 납땜을 해야지 싶어서 간만의 야간인 오늘 납땜을 했습니다만..
엔터키쪽에 스테빌라이저 설치를 빼놓고 납땜을 해버렸습니다.
여기저기 스위치 납땜하고 위에서부터 한줄씩 스위치 꽂아서 납땜해 내려오는데 얼씨구리..
엔터키쪽 스테빌이 비어있는겁니다..ㅠ.ㅠ
이미 많은 수량의 스위치가 납땜이 된 상태라 다시할 엄두도 안나고 해서 그냥 마감해버렸습니다.
예전같으면 다 뜯어서 다시 했겠지만 도저히 다시 못하겠더군요. 여기까지 한것도 대단한 노력이 필요했기에..^^;
어차피 스테빌 키캡들은 비적용 키캡이라 스테빌 없어도 상관은 없는데 기분상 다 끼운다고 끼우고 했는데 빼먹어버렸네요.
보강판 쓰실분들 저처럼 바보같은 실수 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내일은 퇴근하고 하우징 비뚤빼뚤 깍기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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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ken 2007-02-12 13:32
깊고 길게 심호흡 한번 하시고서... ^^x 기분좋은 느낌 마주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요즘 들어서 머리속의 진공청소기와 함께하는 파쇄기를 느낍니다. 크흡... 행복한 일만 가득하게 기억하길 바램하면서... ^^x
테시 2007-02-12 13:46
여백의 미... 아름답습니다. ㅎㅎ
vintagelsa 2007-02-12 14:08
나중에 키캡 다 꼽고 완성하신 다음에 스테빌라이져의 아쉬움을 느끼신다면 첨부터 다시 분해하고 조립하느라 시간이 더 걸리실 수도 있으니, 호흡을 길게 갖고 납땜 풀고 다시 스테빌을 설치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빨간부엉이님께서 꼼꼼하시고 섬세하신 분이라고 생각되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물론 납땜이 얼마나 고된 작업인지는 저는 잘 모릅니다~
악바리 2007-02-12 14:16
그저 .. 부러울 따름입니다. ^^ 부엉이님의 사용기 다시 올려주세요~~ 대서사시 같은 사용기가 저를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니 끝까지 책임지세욧!!!
빨간부엉이 2007-02-12 18:04
Shinken님// 오랜만의 땜질이라 귀찮긴 하지만 뭔가를 만드는 기분은 확실히 좋습니다. 그나저나 점점 까마귀 고기를 다량복용하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 테시님// 여백의 미..ㅎㅎ 어차피 스테빌 비호환 키캡인데 나머지 것들도 빼버릴 것을 그랬습니다. 쓸데없이 끼워놓은 세개가 아깝습니다..ㅋㅋ vintagelsa님// 키캡을 구한다면 스테빌이 필요하겠지만 현재로선 필요가 없네요. 스테빌 없어도 사용에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 들지도 않구요. 비호환키캡 스위치와 결속되는 동그란 십자로 패인 부분들만 안쓰는 키캡에서 잘라서 본드사다 붙여서 쓸려고 했는데 귀찮은 작업하지 않아도 되어서 오히려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나중에 필요하게 되면 재작업하면 되는것이구요. 참.. 전 절대로 꼼꼼하거나 섬세하지 않습니다..진짭니다. 늘 대충대충한다고 집에서고 일터에서고 혼만 나면서 사는걸요. 악바리님// 사용기 올릴만한 키보드가 없어요..^^ 그리고 그 지경(?)이 되신건 저 때문이 아니고 이곳에 오시면 누구나 그 지경이 된답니다.
뀨뀨 2007-02-12 20:01
파란색 기판이네요..^^
wang701 2007-02-12 22:38
항상 매뉴얼을 옆에 출력해두고 보면서 진행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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