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멤브 ST-700 간단한 구입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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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한번 질러 본 ST-700입니다.
일단 외형은 클래식한 느낌이고 7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마감은 괜찮은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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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가 궁금해서 한번 분해해봤는데 뒤에 나사를 다 풀고도 분해가 안되서 한참 고생했습니다.-_-;;
분해는 안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더 이상 나사는 안보이길래 혹시 뒤에 스펙적혀있는 스티커에 숨겨져있나 봤지만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한참을 고생하다 잘 보니 키캡밑에 상부프레임에 나사가 숨겨져 있었네요.ㅠㅠ 키패드쪽까지해서 4개정도가 박혀있었습니다.

저렴한 멤브다보니 별 다른것은 없고 러버가 일체형에 만족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키스킨재질은 괜찮은데 키보드랑 밀착이 되지 않고 많이 뜨는 부분도 있습니다. 7천원짜리니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키캡은 dt35보다 흔들림도 적고 높이도 적당한편에 보강판 없는것치곤 바디도 안정감이 있습니다.

키감은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적당한 반발력에 구분감도 있어 확실히 저가중에선 괜찮은것 같습니다.
멤브야 키감이 다 고만고만하지만  만원이내 제품들중에선 추천드릴만합니다. 다만 스페이스바소리가 좀 큰편이네요.

개인적으로 느낀 장단점입니다.
장점
- 가격에 비해 무난하고 클래식한 디자인과 양호한 마감
- 저가 멤브중에선 키감이 좋다.
- 먼지방지용(?) 키스킨
단점
- 키스킨 밀착이 안된다.
- PS/2만 지원된다.
- 폰트프린팅이 좀 거슬린다.(저가에 많이 쓰이는 방식인데 내구성은 좋은나 스티커붙인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싫어합니다.)
- 반응속도가 좀 느리다는 말도 있던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 ctrl, alt키가 평균보다 좀 작다.

잡담-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하고 타이핑을 하려는데 바닥 수평이 안맞더군요.ㅠㅠ
순간 '스티커도 훼손해서 AS도 안될텐데 망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 문득 어디선가 본글이 생각나서 키보드 프레임을 손으로 살짝 몇번 뒤틀고 다시 수평을 확인해봤습니다. 이제 맞네요...-_-;; 분해하면서 많이 뒤틀린 모양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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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슨 2011-03-11 23:34
오, ST700 은 저도 어떨까 많이 궁금했던 기기입니다.우선 지금 나오는 저가형 키보드 중 거의 유일한 스텝 스컬쳐 적용 기기라는 점이 호기심을 끄는데, 아무래도 실사용기기로는 어려울 것 같아(전 Alt/Ctrl 이 작으면 정말 못 씁니다T_T) 애써 외면(?)하고 있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