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문의 압박 제대로 당했습니다.



오늘 아론 키보드 두개(같은 모델)을 입양 받고 기분 좋게 집에 들어와서 컴퓨터에 설치하고
찰칵 찰칵 소리를 들으면 얼굴이 웃음을 띄우며 한컴 타자 연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냥 치면 400타 좀 안되게 나오는데 정석적인 손가락 연습으로..^^:)
그런데..저에게 고난을 내려 주시는 위대한 아버지..;;

위대한 아버지: "아들아~뭐하니?"
불쌍한 아들놈: "그냥 키보드 새로 산거 실험하는데요?"
위대한 아버지: "그래? 그런거는 원래 작업 하면서 해야돼"

.......헉!.........>_<;

그러면서 아버지 내려 놓으시는 축문 및 지방 한다발. 말이 한다발이지 두세다발 하나로 뭉쳐 놓은거 -_-
(축문과 지방은 집안 제사를 지낼 때 사용하는 한문도배문서(?)를 말합니다.)

....4시부터 시작해서 지금 끝났습니다...아놔..ㅠ_ㅠ
키보드 사자 마자 제대로 길들이는군요..;
그리고 평생동안 한자키를 100번 안팍으로 쳐봤는데 오늘 대충 천번은 친거 같습니다.
한글 2005의 세로쓰기 압박!
아버지께서 옆에서 한자를 지정 안 해주셨으면 오늘 밤 샐 뻔했습니다...ㅠ_ㅠ

그러고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영어로 치면 영문 타자.
한글로 치면 한글 타자.
한문으로 치면 한문타자............-_-;

........여러분....한문 타자 몇 나오세요?
궁금합니다....-_-;

ps: 짤방은 뇌이버 이미지의 '축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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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바리 2007-02-24 20:47
옆에 차이나분들 계시는데,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표의문자이기 때문에 글자수가 많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만. 정확한 것은 잘 모릅니다. 그래서 물어봤습니다. 보통 100타. 빠른 사람이 200타. 라고 하네요. ㅎㅎㅎ
악바리 2007-02-24 20:47
물론 입력방식이 우리나라하고는 완전 틀리더군요. 표의문자이니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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