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맘같아선 리뷰라도 쓰고 싶지만, 보통일이 아니죠... ㅋ
암튼, 어제 예그리나님의 글을 보고 키캡 조심조심 뽑았습니다.
키보드는 생각보다는 좀 무겁네요. 안정감 있어서 좋았습니다.
키캡은 가운데 열(j,k열)부터 제거했는데, 조심스러워서 그런지 유독 가운데 열만 더 뻑뻑한거 같더군요...
보통 키캡은 막 뽑아 버릇 했는데, 유독 조심스러우니 시간도 은근히 걸리더군요....
무각은 첨 쓰는 것이지만서도, 특수키를 자주 써서 별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가끔 한손으로 단축키 누를때 (win키 + d) 좀 헷갈리네요 ㅋ
곧 적응 되겠죠.
키보드 배열 3으로 그냥 쓰고 있었는데, 그냥 쓰니 문제가 발생합니다.
오른쪽 Alt키를 한영키로 바꾸고, 컨텍스트 키를 빼고 오른쪽 컨트롤, 알트 키를 살리려고
keyTweak설치했는데 삽질을 좀 해서 리부팅만 한 열번 했네요 ㅋㅋㅋ
결국 키 배치에 성공하고 쾌적하게 타건중입니다.
저는 천상 갈축 체질인데 한번 길들여져서 그런지, 적축은 조금 심심한 감도 있고 키압이 낮으니 반발력도 좀 약한 듯 하네요...
그래서 키캡 무게를 낮춘건가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서걱서걱하고 가볍게 눌리는 느낌이 좋습니다.
적축은 강한 타이핑 보다는 손에 힘 쫙 빼고 가볍게 치는게 한결 좋을 듯합니다.
첨에 갈축 적응 할 때에도 첫 인상은 그저그랬는데 한 일쥘 사용하고 나서부터 참 맘에 들더군요,
이놈도 적응하려면 한 일쥘은 걸릴거 같습니다. 메인자리는 충분히 넘볼 수 있을 듯합니다.
그리고 팜레는 한번도 안썼었는데, 300알이는 써주는게 좋을 듯 합니다. 키가 가벼워서 팜레를 안쓰면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네요.
300R이는 강렬한 첫 인상은 아니지만, 은근히 맘에 드는 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