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축을 만져봅니다.

어제 백축을 만지다가 장터에 돌치와 적축 글자만 보고 광분한 상태로 직거래 해왔습니다. (케리안님 감사합니다.)


사실 체리3000 스탠다드는 보유했던적도 있고, 키캡도 없는 관계로 크게 관심이 없었고, 


원체 키압이 센걸 선호하는 관계로 적축출시후 관심을 애써 끊고 있었지만 그노무 호기심이 문제입니다. 항상 ㅎㅎ


물건 수령시 잠시 눌러봤는데 역시나 별 감흥을 못주더군요.


사무실에 돌아와 마제키캡을 함 꽂아주고 타건을 해보는데 느낌이 체리갈축과 유사했습니다. (구분감만 없는 갈축같은?)


다시 체리8113 키캡을 물려보고 타건을 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정녕 이것이 적축이란놈의 키감이란 말인가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오묘한 맛이 느껴집니다.


마치 백축 : 갈축 = 흑축 : 적축 이런 공식의 느낌?


키압센놈들의 쫀득함과는 또다른 편안한 서걱임?


마치 소개팅에서 첫인상은 그냥 그런데 만나면 만날수록 괜찮은 처자의 느낌?


첨 생각과 달리 현재 메인으로 등극중입니다. (조금더 써봐야 알것 같아요)


사실 스위치별(갈/흑/백/적)로 한개씩 번갈아 눌러보면 아주 크게 가볍다는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타건해보면 확실히 편안하게 힘이 덜 들어감을 느낄수가 있네요.


간만에 즐거운 득템이었습니다.



PS1 : 원래 키캡이 두꺼운 레이저라고 들었는데, 그걸로 치면 어떨지 또 궁금해 집니다.


PS2 : 보강되어있는 적축은 어떤느낌일지 또 궁금해 집니다.


PS3 : 출시초기엔 빨축이란 말을 더 많이 썼던것 같은데, 요샌 잘 안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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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쌍 2011-03-22 14:46
역시 키캡이 문제 이군요 키캡이...점점 키보드매니아에서 키캡매니아로 바뀌어 갑니다.
날라다 2011-03-22 17:30
제가 보강판 적축과 무보강판 적축 둘다 오랫동안 쳐봤는데요.   보강판적축은 키가 얇게 들어간다는 느낌이있고, 무보강판적축은 키가 깊게 들어간다는 느낌차이와.. 키캡차이일지도모르겟지만, 소리가 무보강판이 더욱 쫄깃햇습니다. 체리키보드 적축 스텐다드 이놈 정말 쫄깃하고좋습니다. 크기가 문제지만....
지노다 2011-03-22 18:13
8113 키캡이 pbt 재질의 얇은 레이저 아닌가요? 그러면 주옥션 키캡과 같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옥션 키캡보다는 두꺼운 레이저인 원래의 키캡이나 블랙 무각을 꽂고 사용했을 때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티엠지 2011-03-22 18:17
적축에는...두꺼운 이색이 제일 어울리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soviet 2011-03-23 02:12
리니어는 완전 안맞지만 적축은 정말 쓰면 쓸수록 괜찮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만 아직 적응이 될됐는지 장시간 타자시 쉬이 피로해지는 느낌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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