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치기 글쟁이의 쓸데없는 헛소리 하나.





1.
'팔아봅니다'라는 말은 엄격히 따지자면 국어 용법에 맞지 않습니다.
'팝니다'라는 말이 맞습니다.

2.
'며칠' 이 표준어입니다.
'몇일' 이라고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뭐 굳이 이런 점들을 꼭 지키시라는 잔소리는 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주절거려 봤습니다.
그래도 글을 써서 돈을 벌어먹는 일을 하는 놈이라서 말이죠.
크게 신경쓰진 마십시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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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촉각 2007-04-21 22:52
AERO님 자신을 너무 낮추신건 아닌지.. 글쟁이보단 글장이가 어울릴듯하네요. ㅎㅎ
花無十日紅™ 2007-04-21 22:53
감사합니다!! 종종 우리가 잘 못 알고 쓰는 우리말들...... 업데이트 형식으로 올려주세요^^
Daxo 2007-04-21 22:56
잘못 사용되고 있는 말이 꽤 많더군요. 국어공부 쉽지 않습니다. 어려워요. ㅎㅎ
이바구 2007-04-21 22:57
맞습니다. ㅎㅎ 의외로 "..해봅니다" 라는 말을 많이들 사용하더군요 ^^ 그리고 "뭐뭐했다는.. 이랬다는.. 저랬다는.." 이란 어투도 일본어식 표기로 지향되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이없다...를 어의없다라고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저도 마찬가지로 실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ㅎㅎ; 지킬 것은 지켜야겠습니다..^^
vintagelsa 2007-04-21 22:58
"팔아볼까?"라는 표현은 자주 쓰이는데, "팔아봅니다"랑은 다른 방식으로 생겨난 말인가요? (질문하고도, 무식이 탄로날까봐 걱정 중-_-;; ㄷㄷㄷ)
메리 2007-04-21 23:11
0 _ 0 하악! (의미 없습니다)
valkyrie 2007-04-21 23:32
꼽다와 꽂다를 의외로 많이들 혼동하시더군요.
Daxo 2007-04-21 23:37
불다와 붇다 역시 ㅎㅎ
AnaArtist 2007-04-21 23:42
모 커뮤니티에서 주인장이 즐겨써서 퍼져버린 이상한 단어.. '방입'도 있죠.. 사전에도 없는말..
로니 2007-04-22 00:10
지양과 지향도 있거라구요.. 그럼...이바구님은?
세이메이 2007-04-22 00:16
직업병입니다.. 낄낄...
이바구 2007-04-22 00:54
착각했습니다.. 뭔가를 추구한다의 지향이 아니라...삼가야한다는 지양이 맞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ㅎㅎ; 말씀드렸다시피 저도 실수가 잦은 편입니다. 이바구님은? 의 의미는 뭔가요? ^^
환타맨 2007-04-22 00:54
어? 몇일이 아니군요..며칠...몰랐습니다..
selfi 2007-04-22 00:55
흠. 새우를 팔아보겠습니다. 는 당연히 맞겠죠? 근데 팔아봅니다. 가 왜 안될까요; 옛날에 우렁쉥이가 사라지고 멍개로 된거 같은 일이 일어날정도로 흔히 쓰는 말 같은데;
이바구 2007-04-22 00:58
제가 알기는 "..해봅니다" 는 온라인게임에서 생겨난 어투로 알고있습니다. 아이템 거래를 하면서 언젠가부터 "조던 하나로 샤코 몇개 구해봅니다" 하는 식의 말입니다..ㅎㅎ;
이바구 2007-04-22 01:01
뭐 어차피 말이란 게 많은 사람이 꾸준하게 사용하다보면 굳어지기도 하고 또 바른 표현이지만 오랫동안 사용하지않으면 도태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내가 네가"지만 "내가 니가" 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문법상으로는 니가..라는 표현은 없는 걸로 압니다만.. 이미 수많은 분들이 "니가"라고 하더군요^^;
어부바@이승환 2007-04-22 01:18
방송국 자막이며,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글이며, 아나운서의 말에서며.. 가장 거슬리는 부분이.. 국어에서는 볼 수 없는 수동형 문장입니다. 그중 가장 흔한 부분을 예를 들면, "하게 되다" 입니다. "~생각 하게 됩니다." 또는 "~라고 생각됩니다." 는 "~생각 합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가 맞으며 "~팔게 된다." 는 "~판다" 이며, 국어에서는 수동이 아니라 피동이라고 하며. 또한, 능동태이지만 수동의 뜻을 나타내는 표현이 있습니다. "상처를 입다", "손해를 보다" 등의 표현이 그 예입니다. 이 모든게 영어를 잘못 번역한 글을 자주 접하고, 또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한 책을 다시 번역하면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수동태와 더불어 또 큰 문제는. 과거 완료형입니다. 국어에는 과거완료형은 없습니다. 즉, "~했었다." 라는 표현은 틀리며 "~했다"가 맞는 표현입니다. "나는 어제 사과를 먹었다" 가 맞는 표현이지 "나는 어제 사과를 먹었었다"는 당연히 틀린 표현입니다. 그러나 영어를 번역함에 있어 너무나 쉽게 과거완료형으로 번역을 합니다. "나는 어제 버스를 타고 서울에 왔고, 지금 기차를 타고 다시 내려간다." "나는 어제 버스를 타고 서울에 왔었고, 지금 기차를 타고 다시 내려간다." 위 문장이 맞고, 아래 문장은 틀립니다. "이미 예전부터 알았었다." 는 "이미 예전부터 알았다"로 "그녀는 아름다웠다" 는 "그녀는 아름답다"로.. 써야 합니다. "써야 됩니다." 가 아니라 "써야 합니다." 입니다. ^^
어부바@이승환 2007-04-22 01:23
하다, 한다, 합니다로 써야 하는데, 되다, 된다, 됩니다. 로 쓰는 경우가 엄청 많습니다. 되다, 된다, 됩니다. 로 쓴 문장은 반드시 꼭 짚어보는게 좋습니다. "~발생되는 문제는" 은 틀린 표현이고 "~발생하는 문제는" 이 맞는 표현입니다. 두서없이 길게 적었습니다.
이바구 2007-04-22 01:29
좋은 글 감사합니다.그런데 어부바님.. "아름다웠다"라는 문장은 틀린 게 아닌 것으로 압니다만... "아름다웠다" "아름답다"는 충분히 구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문장들 아닌가요..?
어부바@이승환 2007-04-22 01:33
이바구님, 말씀이 맞는것 같습니다. ^^ 아름다웠다는 맞는 표현이군요. ^^ "아름다웠었다" 가 틀린 표현이구요. 졸려서 잠시 착각을.. 덧붙여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실수는. "틀리다"와 "다르다" 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바구 2007-04-22 01:57
아하...전 또 원체 옳은 바들을 많이 지적해주시는 내용중에 있던 것이라 제가 뭔가를 착각했나싶은 마음에 긴장했습니다..ㅎㅎ; 수동형문장은 학창시절 선생님께서 누누히 지적해주시던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껏 분별없이 사용해왔는데 앞으로는 조심해야겠습니다..^^;; 다르다와 틀리다도 그러고보니 자주 잘못사용하는 것들 중 하나군요..ㅎㅎ; 좋은 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selfi 2007-04-22 03:59
헐.. 다시 왔다가 깊이 생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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