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일찍 대학원 실험실에 출근하다가 올라오던 길에 공과대 건물에 잠시 들러서 뭔가 쓸만한 물건이 버려져 있지 않나 기웃거렸습니다.
그랬더니 5층 복도에 메카트로닉스쪽 연구실에서 버린 고물 폐 컴퓨터들이 잔뜩 쌓여있더군요.
키보드도 몇개 보이길래 대박을 꿈꾸며(?) 다가갔는데........
....모조리 멤브. -_-;;;
구형 세진 멤브, 구형 삼성 멤브, 구형 델 멤브만 잔뜩 있었습니다. -_-;;;;
이눔의 학교는 386 시절부터 멤브만 써왔는지....ㅜㅜ
여담으로 구형 세진 멤브는 EAT-1010의 멤브 버젼이었는데요....
거의 폐급이었습니다. -_-;;;
얼마나 두들겨 댔는지 승화인쇄 키캡이 번들거릴 지경이었습니다. -_-;;
(승화인쇄 키캡도 번들거릴 수 있다는 훌륭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나저나 다른 대학교에서는 메카트로닉스나 전기 공학쪽 실험실에서 NMB 기계식이니 에이서 청축이니 리딩 에지니 스기니 하는걸 쓰는데...어떻게 된게 우리 학교는 그나마 한국에서 잘나간다는 학교가 죄다 멤브만 써대는지...ㅜㅜ
가아아아끔가다 마벨 알프스 힐끔 보이는 수준이니...ㅜㅜ
우리 학교는 죽어도 멤브만 쓰는가...ㅜㅜ
이전 댓글 4
아마 기계식은 알만한 분들이 다 챙겨가지 않았을까요?...^^;
케이블과 컨트롤러라도 추출해서 보내주세요..^^;
저희 학교는 DT35 코리아 투톤버전만 잔뜩 있습니다만..키캡이 하나씩 없다는..
학교 다닐 때 자산조사 한답시고 폐기자재 다 버리는 시즌이 왔을 때 키보드가 잔뜩 버려져있길래 싸그리 뒤져 봤는데, 그 당시 PS2와 커넥터가 다르다는 이유로 키보드 수십개를 그냥 냅두고 왔던게 요즘와서 참 후회막급입니다. 좀 더 키보드에 일찍 눈을 떴더라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