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 밤 11시까지 전에 다니던 회사에서 남은 일이랑 개인사물 정리하다 왔습니다.
내일이면 새로운 회사로 출근인데 말이죠.
일은 그렇다쳐도...
집 이사할 때도 이사짐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는 것처럼,
제 개인사물이 굉장히 많더군요.
특히 키보드 및 입력기기들...-_-;;;
개인 컴터 파일을 정리했는데, 일반 행정직이고 2년밖에 안 됐는데도,
용량이 31G나 되네요. 흐흐...
물론 회사 행사촬영 전담이다 보니 사진이 20G 정도였지만요.
(여튼 고생했다... 젝일슨...)
오후 2시부터 밤 11시까지 일이랑 짐 정리하느라 정신없어 몰랐는데,
정리를 마치고 텅빈 제 자리를 보고 있자니,
왠지 짠한 느낌과 함께 눈물이 나오려고 하더군요.
아무도 없는 텅빈 사무실이라 그런지 내일이면 볼 수 없는 공간이라는 생각과
지난 2년간의 추억들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그 자리에서 담배 3대 연달아 피고는 나왔는데,
비까지 내리는게 섭섭한 마음이 이루 말할 수 없더군요.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I모님께 전화해서 넋두리하면서 집에 왔습니다.
아듀~ 2년간 고마웠어.
전에 다니던 회사는 업무시간 중에 네이트온, 싸이 다 열려 있고,
아무도 별 소리 안할 정도로 자유로운 편이었지만,
새로운 회사는 굉장히 철저히 막아놓고 감시도 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적응기간 동안 업무외적인 이유의 웹사이트 사용은 자제해야겠죠.
지금까지도 유령회원 모드이긴 했지만,
눈팅도 쉽진 않을 듯합니다.
한동안 키매냐 잠수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
물론 퇴근 후에는 더 가열차게~~~ㅋㅋㅋ
새로운 회사로의 출근 전날의 묘한 심정 넋두리와 한동안 잠수모드로의 돌입 알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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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 그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풍광을 그리듯이 생각해보고 있었네요. 글 읽으면서.. 공장일이지만 5년 가까이 일하다가 급작스레 저도 떠날 때 별 생각이 다 들어서..
여하튼 새로운 곳에서 일 열심히 하시고 건강하세요. 컥님처럼 저도 당분간 또 잠수모드겠네요.
형님 키보드생활도 회사생활도 전 부럽기만 하네요.
하필 오늘 같은 날 비가오다니..... 힘내세요!
컥님// 독사란 별명에 안맞게 마음이 무지 여리시더군요
더 낫은 직장으로 스카웃이니 전 부럽기만 합니다
전직장의 좋은 추억만 가지고 새로운 직장에서도 컥님의 위력을 보여주시기바랍니다 잘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부엉이님// 잠수모드는 아니되옵니다 절대로 아니되옵니다
어여 올라오세요 24시간 대기중입니다 ^^
저도 곧... ^^
당분간 그리울겁니다.
그나저나 제 주활동영역과 가까운 곳이라 더 자주 뵐 듯 합니다.
음하하하
현재 가시는 회사가 성과관리가 좀 빡쎈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에 같이 일을 해봐서 압니다.
그래도 아마 전 직장보다는 훨씬 더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겁니다.
힘내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
아듀~ 2년간 수고 많았어요. ^^
어서 컴백하시어요~~
새로운 곳에서 일하시면 새로운 추억이 하나씩 쌓이겠지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
저는 얼마전 부서 옮기면서 비스무리한 감정을 겪었습니다. 일도 완전히 달라져서요...
근데 회사 위치가 대략 어느쪽으로 오시는지....
찌니님// 찌니님 계신곳과는 거리가 좀 있긴 합니다. 그래도 20~30분이면 닿는 거리입니다. 함 놀러가겠습니다. ㅋㅋㅋ
하루종일 키매냐 금단증상에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전에 회사에서는 마음대로 볼 수 있으니 오히려 안 봤는데,
지금 회사에서는 못 본다는 생각에 접속하고 싶어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ㅋㅋ
빨간부엉이님// 잠수모드라니요. 어여 돌아오세요~
백미릉님// 흠... 부.럽....은 아닌 듯...
INOMUSIKI님// 넵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야죠. 먹고 살라믄...쿨럭...
악바리님// 앗~ 어디로 가시는겝니까? 여튼 아현동이나 충정로 오시면 콜~해주세용~^^
메리님// 잠시나마 컴백했습니다. 멋쩍네요.ㅋ
DreamDiver님// 추억... 참 좋은 말이죠. 오늘 하루종일 전 회사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더군요. 쩝...
찌니님// 핵폭판 맞듯 인사폭탄도 맞아봐서 찌니님 기분 이해합니다. 아... 전 충정로 프랑스대사관 근처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