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최근에 키보드에 부쩍 관심을 많이 갖게 된, 20대의 마지막을 달리고 있는 청년?입니다..
한달전 마제 리니어를 시작으로 해서..
집에서는 마제 리니어와 해피해킹 라이트2를, 회사에서는 마제 넌클릭을 사용중입니다.
이곳에 오기 시작한 것은 두 달 정도 되는데 이제야 인사를 드리게 되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여기에 정들고 빠지게 되면 헤어나지 못할 것 같아서였어요^^;;;;
최근 두달간은 열심히 키보드에 집중하다가, 지금은 벌써 다른 곳으로 관심이 약간 돌아간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부담없이 글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마제 리니어를 받아들고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키캡이 밑바닥에 닿으면서 탕탕탕 치는 것도 좋았고, 키압의 변화가 없는 특이함도 좋습니다.
해피해킹 라이트2는, 키감도 괜찮고 키 배열도 마음에 들고... 역시 만족입니다.
제가 풀사이즈+미니 키보드의 조합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렇게 두 개의 키보드를
데스크탑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전에는 사무실에 마제 넌클릭을 들여 놓았는데, 이것 역시 만족합니다.
처음에는 리니어와 무슨 차이가 있나 싶었는데, 번갈아가며 쳐보니까 느껴지더군요.
누르고 뗄 때의 구분감도 적당하니 좋고, 리니어보다 가벼운 키압도 좋구요..
근데 사실, 키압이 센 리니어가 더 마음에 듭니다^^
리니어는 키캡이 칠판느낌.. 손톱으로 긁으면 허옇게 긁히는 키캡인데, 넌클릭은 리니어의 윈키와
매우 비슷한.. 어쩌면 똑같은? 재질의 키캡이더군요. 제품이 달라서 그런건지, 제조시기가 달라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네요.
클릭방식의 키보드도 생각을 해 봤는데, 마우스의 클릭소리도 조용한 것을 찾는 취향이라
짤깍대는 클릭방식은 사용을 못할 것 같아요; 지금이 적당하고 좋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집에서나 회사에서나 키보드를 그렇게 많이 쓰는 편은 아닙니다.
회사에서도 영상 편집 일을 하는지라 마우스를 훨씬 더 많이 사용하는데,
마우스보다 키보드에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은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겠어요^^
무엇보다 여기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사진에 대해 설명드리면...
일주일 전에 들여놓은 좌식세트와 모니터받침대(키보드받침대로 전락?),
하나에 만족하지 못하는 성격 탓에 두 개의 마우스를 같이 사용..
(사진속 마소는 현재 곰돌이푸우 마우스로 바뀌었습니다;)
5년째로 접어들고 있는 HP 데스크탑은 쌩쌩 잘 돌아가고..
노트북이 사무실로 출장가 있는 바람에 서서히 녹슬어가고 있는 유무선공유기도 있습니다.
두 개의 빨간키캡 중 하나는 사무실의 마제 넌클릭에 끼워넣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은, 리얼포스86과 럭시드(...!) 까지만 사들인 후
일주일이나 한달 정도씩 지루해지지 않도록 돌려가며 쓸 생각이구요,,
저의 최대관심사가 키보드가 아닌 다른 곳에 있으니, 키보드에 대한 더이상의 유혹은
크게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유혹을 받을 만큼 키보드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도 없으니;
어찌보면 다행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벌써 밤이 깊었고, 일주일을 또 열심히 지내보려 합니다^^
모두모두 기분 좋게 한주를 시작하시길 바라구요, 앞으로 댓글로 가끔씩 여러분들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