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M... 물건이군요 +_+



안녕하세요. 이번에 모델 M을 입양했습니다.
아버지가 책상을 보더니 입력장치 장사하냐구 말씀하시네요 '';
하기사 공부하라고 산 컴퓨터이자 책상인데... 이래서는.... 정말 -ㅅ-;;;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 2만 8천원 주고 영국키배열의 모델M 을 입양했습니다.
어느분께서 말씀하신대로 쥐꼬리만한 쉬프트와 엔터의 압박은 그런대로 견뎌냈는데..
기존 키보드에 비해 ESC 라인키가 조금 멀더군요 =ㅅ=;;;
뭐 한메타자연습 또 죽창하다보니 금방 익숙해지네요.
(연습하면서 자꾸 ESC를 누르면 안되는데 ㅡ_ㅠ)

단문속타 타수가 리니어에 비해 대폭, 멤브에 비해 소폭 상승했습니다.
즉 제가 십여년 이상 거쳐갔던 키보드중 가장 최고다 라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저희집에 88년도경부터 컴퓨터가 집에 있어 사용해왔는데 굉장히 어릴때라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그때 사용했던 키보드가 모델M이 아니었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이 미칠듯 한 소음은...
엄청난 수압으로 세면대에 물을 켜놓고 설거지를 하는 수준의 소음이 나더군요...
리니어도 소음때문에 집에서만 쓰는데, 모델엠도 마찬가지로 가정용이 되버릴듯 하네요 ㅡ_ㅠ
이래서는 아무리 좋은 키보드래봐야 멤브만 못한 결과가 되버리네요..

어쨋건 조금 더 연구해봐야겠습니다.
아직 구름타법도 익숙해진 것도 아니고, 또한 리니어도 어느정도 익숙해져가니까
나름대로 물건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네요..

좋은 한주 맞이하세요 ^^

PS: 구름타법 적응중 가장 힘든건 뭐니뭐니해도 스페이스 누르는거군요 -ㅅ-;;
    아래깔린 철판덕에 엄지손가락 아파죽겠네요..
이전 댓글 5
최강으뜸검독수리 2008-04-13 19:25
엄청난 소음땜시 저도 잠시 봉인중입니다만... 스트레스는 확 날아가버리죠...^^;;;
사랑받는택이 2008-04-13 19:47
모델M...진정 남자의 키보드죠. 영문(미국)배열(긴 왼쪽쉬프트 일자엔터)도 있는데...영국배열이군요.
nyter 2008-04-13 21:00
미국에는 모델M 넌클릭도 있습니다. ㅋㅋㅋ;; 스프링에 실리콘 튜브를 입혀서 철컹철컹하는 소리를 죽인거죠;;;
쌍문동최씨 2008-04-13 21:45
80년대산을 만져봐야됩니다. 90년대산은 좀 뭔가 이상해서요 -_-;
koolblue 2008-04-14 15:04
손가락 힘이 대단하신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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