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보았습니다...
유치뽕이다!!! 라는 세간의 언질을 뒤로 하고.. 나름대로 좋아라 하는 분들이 나오는
영화이다 보니... 냅죽 보았는데... 이거.. 넘 신나고 잼났네요... ^^x
마치.. 서양에서 바라보는 동양 쿵푸.. 등에 대한 오마쥬라고 할까요...
어려서부터 보아오던 성룡 형님의 사형도수에서 부터 취권... 다이나믹 액션과 더불어..
이연결 형님의 스탠다드 하면서도 너무나도 깔끔한 황비홍 같은 액션까지..
싸나이 가슴에 불을 화악 댕겨버리더군요...
헐리우드 자금력의 무궁무진함을 통해 그토록 갈망하던 성룡과 이연걸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
라는.. (태권V와 마징가Z가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를 갈망하던 느낌처럼...에어울프와 키트 등등)
꿈같은 이야기를 정말 꿈같이 풀었더군요..
내용 그 자체는 정말 유치하지요.. 예전부터 보아오던 기승전결의 일반적인 구도에..
라스트까지... 70년대 풍의 느낌을 그대로 간직했다고나 할까요... 더불어 보는 내내
심형래 감독님의 디-워와 같은 느낌도 지울 수 없었습니다.. ^^x
전당포 이야기도 그렇구.. 이야기 풀어나가는 느낌도 그렇구.. 비슷 비슷...
암튼... 간만에 잼나게 보았네요... 어려서부터 보아오던 그런 과거의 향수도 담뿍 느낄 수
있었고... 주인공이 어찌나 부럽던지... 성룡 형님과 이연걸 형님께 나도 저렇게 수련 받을 수
있음 좋겠다는 부러움이 담뿍 묻어났더랬습니다.
더불어 유역비는 어찌나 이쁜지.. 나이가 들어갈수록 볼살도 빠지면서 점점 더 이뻐집니다..
소용녀의 느낌처럼... 아우... 단아한 것이... ㅋㅋ
비오는 주말 저녁.. 키보르 딩딩도 즐겁고 영화도 즐겁고..
따스한 정종(도쿠리)에 오뎅국물 한모금 그럴싸 하게 즐기고픈 느낌입니다... ^^x
행복한 저녁시간들 보내시구요... 또 뵙겠습니다.
----- 再 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