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 싸이월드에서 어떤 여성분이 제게 쪽지를 보내더군요.동방신기 멤버중 한명 이름 검색하다가 알게 됐다면서 서로 일촌하자고 신청하더군요.오는 사람 안막고,가는 사람 안잡는 평소 성격대로 그냥 '네 그러세요'라고 하고 별로 서로 연락이나 흔히들 말하는 안부묻기 조차 잘 안하는..그런 사이였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휴일날 너무 할게 없어서 그동안 일촌 사람들께 인사나 남기자고 하다가 그 아낙에게 간단한 인사정도 남겼더니 다음날 제게 대화를 걸더군요.오랫만에 글 남겨줘서 반갑다고...그렇게 이런저런 가벼운 얘기를 나누다가 자기 핸드폰을 예전에 잃어버려 제 번호를 잃어버렸다고 다시 알려달라더군요.옥션 해킹이후부터 개인 신상정보에 대해 좀 민감했지만 그래도 '에이 뭐 별일 있겠어'싶어서 알려줬고 다음날 전화가 오더군요.엄청 반가워 하는 듯이 연락하다가 갑작스레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일이나 자기쪽으로 언제 한번 놀러 오지 않겠냐(아낙은 서울,저는 경남 마산)며 어찌 보면 적극적으로 달려들더군요.
저도 하고 있는 일 5월달만 하고 끝나니 6월초쯤에 보자며 형식상으로 얘기 해줬는데 이걸 진담으로 받아들였는지 다음날 전화에도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뭐 여기까지는 그럭저럭 좋았는데 이후부터가 이상한 겁니다.
제가 일을 그만두면 뭐할거냐고 꼬치꼬치 물어보는 겁니다.(밤에 일을 하더니 몸도 안좋아지고 해서 낮에 하는 일로 옮긴다고 그전날 얘기를 했습니다)그러더니 자기 서울에 일하는 곳에 지금 아르바이트생들이 나갔다며 일손도 필요한데 올라와서 같이 일하는게 어떻냐,밥이나 잠은 이쪽에서 해결해주겠다,오빠 나이도 어느정도 있으니 부모님 허락받고 그러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같이 일하면 재미있을거 같다,일손이 필요하던 차에 제일 먼저 오빠 생각이 나더라,나중에 복학하기 전에 같이 여행이나 가자라며 왠지 모를 뉘앙스를 풍기는겁니다.
저도 쏠로로 살다보니 여자가 저렇게 적극적으로 말하니 '음...한번 가볼까'하는 생각이 잠깐 들기도 했지만 집안 동의같은거 필요하냐,그냥 올라와서 일한다고 하면 되지 않느냐며 뭔가 좀 느낌이 이상한 겁니다.그래서 제가 농담반,진담반으로 '내가 만약 너보러 서울 갔는데 다음날 눈떠보니 태평양 한가운데에서 원양어선 타고 있는거 아니냐'라고 하니 '오빠는 날 그정도로 밖에 생각을 안했구나,나 못믿느냐'라며 뭔가 심드렁지게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서울이란 곳이 워낙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일인데다 아직 서로 만나보지도 않은 사이인데 대뜸 서울올라와서 같이 살자는 식으로 말하니 괜히 이상스런 생각이 드는겁니다.'납치','인신매매'같은...
뭔가 확신이 서지 않아 이렇게 키매냐 회원 형님들께 죄송스럽게 제 얘기만 주저리 널어 놓습니다.ㅠ_ㅠ이럴 때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척 혼란스럽습니다..<(;-_-)>
이전 댓글 37
문득 떠오르는 단어가 있네요...^^;
피.라.미.드.
역시 낚는거로 밖에 안보이죠?
발음상으로 표현하자면...다.당.계
입장을 바꿔보면 바로 답 나오네요..미치지 않은이상은..
피라미드가 아니라면 머리에 꽃 꽂았네요..
100% 낚시 같은데요ㅋ
저도 피라미드가 떠올랐습니다...-_-;;;;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저도 다단계말고는 그다지 떠오르는게 없다는;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ㅠㅠ
헐... 저한테 전화왔으면 전이미 서울에 ㅡ,.ㅡ;; 아놔 이런 후천적연애결핍장애자 ㅠㅠ
저도 떠오른 피라미드(다단계)에 한표......^^
호기심에 교육도 받아 보았는데...(6-7년 전에 1시간인가?)
멋진 이론입니다...요즘 회자되는 1%...ㅋ
아르바이트 같이 하자며 피라미드...세상 참..이젠 연애 감정가지고 저런 짓거릴 할려고 하다니...
이름 검색하다가 알게 됐다면서 서로 일촌하자
안부묻기 조차 잘 안하는..그런 사이
오랫만에 글 남겨줘서 반갑다고...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일손이 필요하던 차에 제일 먼저 오빠 생각이 나더라
'오빠는 날 그정도로 밖에 생각을 안했구나,나 못믿느냐'라며 뭔가 심드렁지게 말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중간중간 내용중에 말이 안되는것만 한번 모아봤습니다 ;
그리고.. 그분 나이가 어떻게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알바생이 일을 그만뒀는데 자기 힘으로 알바생을 꼽을 정도면 어느정도 나이가 있을거 같은데
그 나이에 동방신기 이름 검색이라뇨 ;;
한번도 안봤는데 보고싶냐니 어쩌니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구 ;; (심야 대화방도아닌데;;)
심야다방에 오시면 까망님께서 가끔 사랑을 주십니다..
피/라/미/드 .... 가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혹시 진짜 좋은 여인이면....--;
사랑합니다...
까망님에서.. 쓰러집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 ^^
소름돋는군요. 저도 생각났습니다 피라미드 특히 이부분에서요
오빠 나이도 어느정도 있으니 부모님 허락받고 그러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
머리에 총알 기관총으로 맞기전에는 하기 힘든 말 하고 있군요--;
조심하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다단계에 혹하지 않고, 강단있게 어떤상황에서도 빠져나오실 자신 있으시면 올라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일단 올라가서 여자분과 잘되면 좋은거고 여자분이 혹시 딴마음이 있는거라면 단호하게 다시 내려오시면 될듯 합니다. 제가 하는 말이 말뿐이고 하기 힘들 상황이 올지도 모르지만 자신안에 튼튼한 막대기가 밖혀있다면 어떤상황에도 마음은 안흔들릴거라 생각합니다. 2박3일 휴가간다 생각하고 댕겨오심 편하실듯...
왠지 피라미드 아니면 끌려갈듯합니다.
조심하세요.. ^^;;;
그냥 주위에 가깝고 좋은 여자분 찾아보시면 안될까요
흐음 요즘에도 다단계니 피라미드니... 많긴하지만 강금하고 폭행및 협박
하는데 까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조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바로 위의 구리구리님 말처럼 맘 단단히 먹고 올라가보시던가
아님 걍 접구 아가씨를 내려오게 하던가 하는게 좋겠네요 ㅋ
밥이나 잠은 이쪽에서 해결해주겠다
머리에 꽃 꽂았네요... = 狂女 ....===>전 이 댓글에서 쓰러집니다.
다단계에 99% 걸겠습니다...ㅡ,ㅡ;;;
다단계에 99.9%로 걸겠습니다...아니라면 백배사죄를(__); 하지만 부모님의동의~이부분에서 무언가 확 냄새가; 납니다.^^;
도에 대해 진지하게 논하고 오세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입니다. 눈높이를 맞춰서 같이 난타전 ㄳ
꽃뱀의 가능성도 염두해 둬야합니다.
다단계 맞습니다. 실제로 이런식으로 접근하는 사람에게 끌려갔다 온 사람 이야기도 많이 있어요-
절대 조심하세요.
다단계....
ㅎㅎㅎ 댓글 잼나요 ~
세상의 믿을여자??? 없다죠???? ...어머니 빼고요 ^^
여자가 못믿냐는 말 꺼내면 100% 거짓말입니다.
어머니말고도 제 아내는 믿을 수 있는데효..ㅎㅎㅎ
=ㅂ= 저런식으로 끌려간 친구가 있었습니다.
피 라미드 였구요 '-'a 올라갔다가 정신 교육 받는 도중 빠져나와 도망 나왔다는
일설이 있습니다 지금은 일잘하고 있는 친구 지만 전 절대 가지 말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Link)bloggernews.media.daum.net/?t__nil_news=bottomtxt&nil_id=3
...다들 따뜻+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