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에 여름 동안 머무르는데 오늘 뜻밖의 득템을 했습니다.
동네에 사는 중년 히스패닉 아줌마 아저씨가 주말에 가라지 세일을 하고 있는데
IBM 이 찍혀 있는 키보드가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혹시나 하고 눌러 봤는데 딸깍 딸깍 하는 기계식 감이더군요
이거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젊은 사람이 오래 된 키보드를 사겠다고 하니
집에 키보드 없냐고 물어보길래 그게 아니라 옛날 키보드가 좋아서 사려고 한다고
이 키보드 좋은 키보드라고 그러니까 그 아저씨가 자긴 몰랐다고 하면서
우리 좋은 사람들이니까 그냥 가져가도 된다고
하늘에 계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고 젊은이도 사랑하니까
키보드 그냥 주겠다고 해서 공짜로 득템했습니다.
인증샷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