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포스 103 구입했습니다.

토요일날 택배가 왔는데 제가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하는지라 그냥 직장에 두고 왔습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제발 이 키보드 근처로는 음료수를 가져가지 말라고 대놓고 말했습니다.

전철로 출근하게 되는 비오는날 집에 가져와야겠어요.

필코 제로와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네요. 부드럽고 조용하고 몇분 못쳐봐서 얼릉 집에 가져오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퇴근시 오토바이를 두고 그냥 전철타고 가져올까했지만 월요일날 전철에 낑기기 싫어서 말이죠....

간단히 몇분 쳐본 느낌을 적자면
기계식 클릭같은 경우는 처음 쳐볼때도 확연한 차이가 있는것 때문에 이래서 좀 비싸구나 했는데

리얼포스는 좀 심심한 느낌이 듭니다. 이게 27만원이나 하는 키보드인가 회의감마저....

사용기들을 읽어보면 처음엔 밋밋하다가 쓰면 쓸수록 편함과 재미까지 느껴지신다고 한 글들을 봤었는데 제발 저도 그런 느낌을 가질수 있으면 좋겠네요...

일단 [상당히 부드럽고 편함]까지는 느낌이 왔습니다. 오래쳐도 정신적인 피로나 손가락에 무리가 없겠더라구요...

암튼 얼른 치고싶어 몸이 달아있는 상태입니다....

이전 댓글 5
개울 2008-09-07 10:25
고속타건시 묘한 매력이 느껴집니다 ㅎㅎ
mailboxkjb 2008-09-07 10:31
장문의 글을 하나 타이핑해보시면 느낌이 옵니다 ㅎㅎㅎ
벼락방망이 2008-09-07 13:08
계속 치다보면 진정한 포스가 나옵니다 ㅎㅎ
selfi 2008-09-07 20:55
ㅋㅋ 저도 그랬습니다. 첨 쳐보았을때.. 너무 실망을 했었죠. 아이오매니아에 있던 키보드는 상당히 뽑기가 잘된 키보드였더라구요. 하지만.. 1여년 동안.. 너무 밋밋하고 힘없는 구분감이.. 1년반이 지나서.. 마제나 다른 키보드를 쳐보니 완전히 병맛처럼 느껴질 정도더라구요 -_-;; 일단 꾸준히 써 보세요~
히나가조아요 2008-09-08 09:08
해피와 리얼은 첨에는 느낌이 키감이 괜찮은 멤브레인과 차이가 없는것 처럼 느껴지다가 조금씩 그 느낌이 틀리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몇일 후엔 그 특이함 키감에 푹 빠지게 되고 나중엔 찬양을 하게 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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