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어템인 두꺼운 PBT 승화키캡이 듕국에서 나와서 화끈 분위기가 달아오른 요즘입니다.
생각해보니 오리지털 스타텍과 복간판인 스타텍 2004 생각이 나네요.
스타텍 오리지널은 지금 생각해도 상당히 멋지고 인상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다만 저도 오리지널 때는 비싸서 그 당시에는 못샀고 스타텍 2004로 복간되었을 때 1~2년 잘 사용했더 기억이 났습니다.
오리지널의 포스는 풍기지 않았지만 나름 괜찮았습니다. 잘 썼죠.
키캡도 비슷한 것 같네요.
두꺼운 승화 키캡. 지금은 진정 레어템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흔하지는 않았지만 발품 좀 팔면 키캡 구하기가 아주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키보드 좀 모으는 분들이라면
적개는 몇셋 수준, 좀 많으신 분은 열셋 훨씬 넘게 가지고 있는 분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의 레어템 가격이 그 실제 가치와 동일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당연히 단종된지 상당히 오래됐고
시장에 극소량만 풀어지기에 수요 공급의 법칙에 의해 2012년에 와서는 레알 레어템이 되어 버렸죠.
사진만 봐서 속단하기 이릅니다만 일단 물리적 스펙은 거의 동일해 보이네요. 약간 투박하게는 보입니다만.. ^^:
각인이라던가 PBT 재질 처리에서 미세한 부분은 있겠습니다만
그냥 기본 키캡을 세트로 해서 써도 원 키캡과는 85~90% 정도의 싱크율을
만약 각인 위치와 폰트 형태만 잡으면 거의 90~95% 싱크로율을 보일 것 같습니다.
구정 전후로 이들 키캡이 들어올 때 레어템 오리지널 키캡은 계속 그 희귀성을 보여줄지
아니면 계속 생산되는 중국발 두꺼운 PBT 승화 키캡이 대중화 될지 매우 궁금합니다.
제 생각은 키캡은 자동차의 타이어 같다고 봅니다. 키캡이 레알템으로 별도로 구입하는 것이 아닌 그냥 덤벙덤벙 기계식 키보드에
기본으로 꼽혀 있어야 그 혜택을 사용자들이 보는 거겠죠. 기계식 키보드의 차별화 조건이 그다지 많지 않는 것을 보면
의외로 PBT 키캡이나 승화 키캡이 주류로 올라갈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좀 지켜봐야 겠네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