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지른 키보드들...



직업의 특성상 키보드를 상당히 많이 사용합니다...

① Realforce 87U
구입시기: 2009년 4월 28일
어제 주문하고 오늘 받았습니다.
지금은 제 손을 떠나버린 HHKP2의 느낌이 그리워
계속 망설이다가 어제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역시, 처음에는 못 느꼈지만.....
계속 쓰다보니 정전용량 무접점 이라는 방식의 훌륭함(?)을
손이 알아 버렸습니다... -_-;;;
앞으로 회사에 두고 쓸 녀석입니다.
그나저나 루프를 구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군요...
정식 수입업체에서는 수입 계획이 없다고 하고,
일본 내의 오프라인 매장은 어딘지도 몰겠고,
일본에 나가 있는 직원을 통해 부탁을 하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_-;;;

② Filco Majestouch Tenkeyless Non-click (영문)
구입시기: 2009년 4월 22일
회사에 프로그래밍을 하는 직원에게 선물로 준 녀석입니다.
프로그래밍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적지 않은 나이에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보기 좋고, 이번에 새로 시작되는 프로젝트에
큰 역할을 해 줄 꺼라는 기대와, 그 기대에 보답하라는 격려 차원에서
[사비]를 털어서 사 주었습니다. 빨간 ESC 키캡도 같이 사 주었는데
오전에는 빨간 키캡, 오후에는 깜장 키캡을 꽂아 쓰더군요. -_-;;

③ Filco Majestouch Bluetooth Non-click (영문)
구입시기: 2008년 6월 9일
제가 최초로 구입한 Filco 키보드 입니다.
아주 오래전에는 IBM 기계식, 세진, 아론 등등을 쓰다가
HHKP2를 좀 오래 썼었는데,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면서
노트북 키보드를 주로 썼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지인으로부터
블루투스 기계식 키보드 라는 것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냉큼 질러버렸습니다.
회사에서 잠깐 쓰다가 집에 갖다 놓고 거의 쓰지 않고 있다가
이번에 5만원에 팔아 먹었습니다. -_-;;;
(물건은 오늘 넘겼는데, 돈은 담달 말에나 준다는군요 ㅠㅠ)

④ Filco Majestouch Tenkeyless Non-click (영문)
구입시기: 2008년 8월 6일
회사에서 계속해서 쓰다가 이번에 리얼포스를 구입하면서,
집에 있던 ③ 키보드(마제 블투)를 팔고 그 자리를 대신할 녀석입니다.
이 녀석은 작년 8월에 일본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10,800엔 짜리를
적립 포인트 차감하여 9000엔에 데려 온 녀석입니다.
당시 환율이 900원대 였던 것을 감안 한다면 아주 저렴한 가격에 데려 왔지요...
하도 많이 두들겨 대서 번들거림이 좀 심하긴 하지만, 그래도 싫지 않은 번들거림 입니다. ㅎㅎ

⑤ Filco Majestouch Non-click (한글)
구입시기: 2008년 7월 18일
저희 대장에게 상납(?)한 키보드 입니다.
그 전에는 제가 4년간 썼던 아론 키보드를 받아서 계속 썼었는데
세월앞에는 장사가 없는지, 키 하나가 안 눌러 지더군요.
대장의 막손도 기계식과 일반 키보드를 구분 하는 경지에는 올랐던지
기계식 키보드 하나 더 살 수 없겠냐고 하길래
넌클릭을 느껴 보라면서 사 준 녀석이 바로 이 키보드 입니다.
상당히 만족을 하여, 지금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키를 다 못 외우는 것 같아서 한글 키보드로 사 주었습니다. ㅎㅎㅎ

그 외에도 IBM Space Saver2 가 2개, 해피해킹라이트...
T60용 예비 키보드, X61t용 예비 키보드...도 지금 현재 몇개 보유중이고...
키보드에만 쓴 돈도 적진 않군요. -_-;;;
이전 댓글 13
naga 2009-04-29 22:28
이제 첫발을 내딛으셨군요^^
절대고독 2009-04-29 22:31
piano000님은 적잖이 질렀다고 그러시는것 같은데... naga님은 이제 첫발을 내딛으셨다고 하니 ㅎㅎㅎ
샤우트민 2009-04-29 22:49
naga님 소장목록을 한번 보신다면.....5개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란걸 느끼실껍니다....뽐뿌대왕 naga님 미워요~~ ㅠ.ㅠ
netdiver 2009-04-29 22:50
이미지에 번호만 보고 처음으로 지르신 물건이 리얼87인 줄 알고, 이 분 정말 화끈하게 지르시는구나 하며 완전 뜨끔 했었습니다ㅎㅎㅎ 후임에게 사비로 키보드를 사주신다니, 그 직원이 참 부럽습니다. 저희 대장님은 대학교 13년 선배인데 제가 산 마제 텐키레스 넌클릭을 보며 키보드를 왜 그 돈 주고 사냐고 하십니다-_-; 대장님은 삼성 멤브레인 위에 키스킨 씌워서 쓰십니다, 쿨럭~~~
black 2009-04-29 22:55
필코 매냐신듯~
Shinken 2009-04-29 23:00
오우.. 블랙의 중후함이.. ^^x 에효.. 저도 저렇게 짜임새 있게 지니고 있어야 하는데...
이상한나라의동화 2009-04-29 23:27
다섯개는 아무것도 아니죠. 두자리 숫자를 넘긴건 좀 되는데 숫자를 헤아리기 귀찮아서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다른 회원분에 비하면 부끄러운 컬렉션이지요.^^;;;
쿨피스 2009-04-29 23:43
돌려막기가 최고입니다...하나씩 방출하고 다른걸 써보고...^^
고로다 2009-04-30 00:03
흠... 해피해킹프로만 사용해보았는데.. 리얼은 도대체 어떤 궁극의 키감이길레.......... 해피해킹프로가 더 좋죠?"? 그쵸??
망고땡 2009-04-30 00:38
참 알차게 지르셨습니다. 테마가 있어 좋습니다. 이제 직접 자기가 만든 키보드가 갖고싶어지면 병이 시작되는거지요. 나중에는 꽤 많이 샀는데 키보드는 달랑 하나만 남고 나머지 이상한 하우징 스위치가 쌓이게 됩니다.....ㅎㅎㅎㅎ
가껀 2009-04-30 11:52
^^.............천리길도 첫걸음부터 라죠 ~~
꼬마 2009-04-30 13:59
제가 키보드 사는거 뭐라뭐라 하던 여자친구도 마제 사주고나니 그거 들고다니면서 씁니다..ㅡ.ㅡ;; 참 간사한게 사람의 손가락인지 ^^;
옥타코어 2009-04-30 22:38
IBM매니아에서 봤던 게시물 같은데요? ㅎㅎ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