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축과 백축, 갈축을 비교해보니 슬라이더 부분의 감촉이 다르더군요. 적축은 다른 축에 비해서 매끈하게 처리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최근 생산된, 혹은 중국에서 생산된 스위치의 원가 절감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 부분이에요.) [수정: 중국에서는 체리 스위치가 생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량 독일 생산이라는 이온님의 의견이 있었습니다. ]
갈축, 백축, 적축, 청축 슬라이더를 매끄러운 순서로 나열해보자면 갈축 > 청축 > 백축 >> 적축 이렇게 나열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끄러움은 빛의 반사 정도를 가늠해보고 손톱으로 긁어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갈축, 청축, 백축의 차이는 크지 않았고요. 제 주관이 가미되어있을 수 있는 여지가 있습니다. (정확하지 않다는 얘기죠. ^^)
갈축은 wasdkeyboard에서 청축과 백축은 mouser에서 낱개로 주문한 것으로 새 제품입니다. 적축은 6개월 남짓 해피해킹 보조로 사용한 포커에서 추출한 것이고요. 구형인지 신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새 제품으로 주문했으니 아마도 신형이겠지요?
고수분들이 적축이 서걱인다고 말씀하시는데 다 이유가 있네요. 현미경이나 좋은 마크로 렌즈가 있었으면 접사를 하나 찍어보는건데 장비가 없군요. ^^
덧) 토프레의 ABS 스페이스바 번들거리기 시작하는 곳에 카본시트지를 붙여줬더니 느낌이 좋네요. 모서리도 둥그스름하게 만들어지고 좋아요.
덧2) LED가 달린 돋보기가 좋아보이던데 그런 돋보기 사용해보신 분이 계신가요? ^^ AAA건전지 들어가는 LED 장착된 돋보기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45배 확대가 된다고 하는데 중국산 제품의 설명을 100% 믿을 수는 없네요. 윤활 상태를 확인하려면 아무래도 빛이 있어야할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