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ce 보강판 나왔습니다..만..

여러번의 수정끝에 최종판을 일단(!) 제작해 보았습니다.

알루미늄재질의 보강판이 매우 궁금했는데, 보고나니 흠~ 입니다.

일단 알루미늄 자체가 "탄성" 이 없고 매우 무르지요... "탄성" 부분은 도리어 아크릴보강판이 나을듯 합니다.

일단 휘어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성질이 없으니 "보강판" 의 의미가 얼마나 있을지 걱정됩니다.

뭐, 헐크나 슈퍼맨이 타이핑 하는것 아니니 큰 문제는 없겠지요. ^^ 하지만 기성품의 메탈보강판이나

스테인레스 보강판을 써본 입장에서 알루미늄 보강판은 대단히 "무르다" "약하네" "과연 잘 잡아줄까?"

의 생각입니다만, 일단 써봐야겠지요. PCB와 보강판을 함께 하우징에 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맞았던 것 같습니다.

강한 보강판만 써본 입장에서 봐서 그런 생각이 드는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IMG_0889.JPG

 

한가지 설계상의 문제가, 저 보이는 스페이스바 스위치와 그 윗쪽 3개 V,B,N 스위치 부분의 홀 입니다.

스위치가 보강판에 체결될때 걸리는 (보강판을 잡아주는) 스토퍼가 상,하단에 있는데 보강판 구멍이 스페이스바는 상단부분,

V,B,N 키는 하단부분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즉, 스위치를 보강판에 넣으면 딸깍~ 하고 체결되지 않습니다. 물론 PCB에 납땜되고

나면 움직이질 않으니, 보강판이 잡아주는 역할은 문제가 없읍니다만, 좀 찜찜합니다. 문제는 바로 스테빌라이저 철심입니다.

 

IMG_0890.JPG

 

어째서 저 철심은 중간부분을 저런 방식으로 휘어놓는걸까요? 보강판에 걸려버립니다. 그래서 어쩔수없이 구멍을 뚫었네요.

이 Race75 뿐만 아니라 기성품 무보강 키보드들의 스페이스바 스테빌라이저 철심의 대부분이 저런식으로 중간부분이 휘어져 있습니다.

철심을 바꿔야하나.... 생각도 해보고 도면을 또 바꿔야되나... 생각도 해보고... 그냥 저대로 놔둬도 되겠다.. 는 생각도 들고요.

보신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스테빌 바꾸고 보강판 도면 수정해서 다시 만들지 아니면 여기서 그만하고 샌딩, 아노다이징 할지 고민되는 중 입니다.

엄청 고민하고 있습니다.. ㅜㅜ

 

 

 

이전 댓글 3
아둘딸둘™ 2012-05-24 11:25
철심을 그냥 하나 만드시지 그러셨어요? ^^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철심 때문에 보강판이 저렇게 희생되다니 그건 좀 에러인 것 같구요.철심을 구부려 놓는 이유가 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주옥선 등 체리 표준 x6 사이즈 스페이스바 철심이 저렇게 되어 있더라구요.그 외에는 아직 보지를 못했네요.그나저나 글을 읽다 보니 최근에 보강판 이벤트에 알루미늄으로 하려다 스테인리스로 한 것이 정말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ㅎㅎ
지노다 2012-05-24 12:06
알루미늄 재질이 다른 금속에 비해서는 좀 무르기 때문에, 알루미늄 재질의 보강판으로 인한 손끝에 오는 충격이 스틸 보강판에 비해서는 덜할 것만 생각했지,   알루미늄 자체가 "탄성" 이 없고 일단 휘어지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는 성질이 없다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것을 감안해보면, 구하기 쉽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싸고 가공이 쉽다는 것 외에는 알루미늄을 사용할 이유가 더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한나라의동화 2012-05-24 14:34
알미늄 무른것 맞아요. 적당히 물러야 가공이 쉬우니까요.  이놈도아노다이징 하면 적당한 기계적 강도가 나올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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