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주말 내내 변흑작업했습니다.. 주말이 없었던 기분이네요..
케이맥 공제하면 변흑으로 조립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던 마제를 마루타 삼아서 연습할겸 작업해봤습니다.
마제 하우징 분리가 왜이렇게 힘든건지 땀 뻘뻘 흘리면서 분해하고..
디숄하면서 멘붕...
윤활하면서 2차 멘붕...
스티커 작업하면서 3차 멘붕...
작업을 하면서 무념무상의 경지로 들어가기까지 얼마나 많은 번뇌에 휩싸였는지 모르겠습니다.
몸에 사리가 적어도 20개는 생겼을듯하네요..
작업은 재연님 공제 62g 스프링으로 진행했는데...
순정 흑축을 타건하다 62g을 타건하니... 이건 스치기만 해도 눌리는 느낌이네요..
서걱이는 느낌도 거의 사라지고..
왜 다들 윤활 작업에 공을 들이시는지 약간이나마 알것 같네요..
결과는 너무 만족스러워 한대가 더 있는 흑축 마제도 바꾸고 싶긴한데....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공방분들이 아무리 공임을 받고 작업해주시는거라 하더라도 참 대단하신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성불하실 분들일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