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축이 다 같은 갈축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부드러운 갈축이 있는가하면 서걱이는 갈축이 있더군요.


그런데 생산연도로는 부드러운 갈축이 서걱이는 갈축보다 나중에 생산되었습니다. 


부드러운 갈축이 박힌 키보드는 시리얼 뒤에 V34, 서걱이는 갈축은 T20이라고 적혀있는 것을 봐서


부드러운 갈축 키보드는 2009년도 서걱이는 갈축은 2007년도에 생산이됐네요.


나중에 생산된 갈축에 오래된 갈축 스위치가 사용되었는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분명 슬라이더의 차이는 존재하더군요.



서걱이는 갈축은 33, 37 이라고 써있고


부드러운 갈축은 27, 31이라고 쓰여있고 숫자 밑에 밑줄이 가 있습니다. 


오래전에 wasdkeyboards 에서 갈축 스위치를 구입했는데 29라고 쓰여있었고 밑줄이 가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부드럽네요.


부드러운 갈축이 조금 더 밝고 색이 조금 더 붉습니다.




그리고 부드러운 갈축은 슬라이더에 윤활이 되어있네요.


키캡이 들어가는 십자돌기 부분, 슬라이딩 면 윗 부분, 그리고 마지막으로 스프링이 닿는 부분에


윤활액으로 보이는 액체가 보입니다.



동판과 돌기에 묻어있는 그리스와는 다른 느낌인 것으로 봐서는 다른 돌기윤활에 쓰인 윤활제와는 다른 것으로 추측합니다.




부드러운 갈축은 이베이에서 구입한 포스키보드에서 발견했고 이베이에서 20불정도에 낙찰받았으니 나중에 사용자가 윤활했다고


생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키보드를 받았을때 매크로 레이블이 삽입되어있었던 것으로 봐서 실제 포스용으로 사용된 것 같네요.


키캡의 상태로 봐서는 사용량이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추측합니다.




자.. 부드러운 갈축, 서걱이는 갈축 경험하신 분들은 키캡을 뽑고 숫자를 읽어주세요.


어쩌면 숫자가 가장 확실한 구별방법이 아닐까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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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맛사탕 2012-08-25 12:29
이베이 타오바오등지에서 들어온 포스,랙용 키보드들은 윤활 필수라고 생각하시는게 속편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뜯어서 윤활할거라면 생산주차를 확인할 필요 없이 스프링이 훨씬 키감에 영향을 주더군요.
nickp 2012-08-25 17:12
으흣. 저도 요즘 갈축에 꽂혀 있는데.... 제일 흐뭇했던 때가...회사에 제가 만든 구갈 무보강 키보드를 가져갔는데... 기계식 처음 만져 보시는 한 선임분이제꺼랑... 기정품 보강 갈축이랑 만져 보시더니 저에게 '왜 둘다 갈축이라 했으면서 니께 감이 더 좋냐?' 라고 하셨을때였습니다.ㅋㅋㅋ갈축 만쉐이! 이번 주말에 무보강 구갈 풀 LED 하나 더 만들려고요!ㅋㅋㅋ
힘찬아빠 2012-08-25 20:32
구갈에 점돌기 함 맛보세요~ 끝내줍니다!
Michell 2012-08-25 22:23
제가 작년에 마제2 닌자 갈축 풀배열을 두달정도 쓴적이 있었는데, 그때의 느낌하고 체리 3491 갈축의 서걱이는 정도가 많이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니깐, 마제2가 덜 서걱이고 약간은 더 걸리는 느낌이 덜했던것 같아요. 반면에, 체리의 갈축은 더 석이고 더 걸리는 느낌이 들구요. 이것도 윤활로 봐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그럼, 마제2는 스위치 윤활을 한다는 얘기가 되는건데요. 그 석걱이는 정도가 키를 누룰때마다 확연한 차이가 느껴질 정도로 느껴지더군요.~  
펭귄 2012-08-25 22:29
갈축도 조금 씩 다른거같습니다. 여자친구가 최근에 기계식으로 넘어간다고해서 이것저것 타건시켜봤지만 역시 조금씩 다름을 느끼는거같습니다.
흰둥이친구 2012-08-26 01:41
부드러운 갈축이면 더욱 좋겠군요...사실 키보드 하나만 선택하라면 갈축 키보드가 1,2위를 다툴 가능성이 많죠...너무 무난해서 오히려 안 찾게 되는 축 같아요...오래전에 상당한 시간을 사용했었는데...^^;;
라파엘 2012-08-26 11:51
실제 체리 본사에서는 윤활, 구형갈축, 신형갈축 이런 것에 대한 개념이 전혀 없습니다. 모두 한국 유저들이 만들어낸 말들이죠. 공장 출하 때 부터 하부하우징의 동판접점과 슬라이더 돌기외에 윤활을 하는 경우도 없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윤활은 사용자가 직접 윤활을 했던지 아니면 다른 경우가 있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지금까지 많은 종류의 갈축 키보드들을 분해해봤지만 공장 출하시 적용되는 기본적인 윤활액 외에 다른 윤활은 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에 새겨진 숫자의 의미는 저도 정확히는 모릅니다만 그것과 더불어 갈축 슬라이더 색상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별로 신뢰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슬라이더의 색상도 아주 미세하게 따지면 생각보다 많은 색상으로 구분될 것 같고 어떤 경우는 하나의 갈축 키보드에 슬라이더 색상이 3가지 이상으로 차이가 나는 스위치가 혼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늅늅 2012-08-26 13:58
근데요 왜 생산년도마다 키감이 다르죠? 똑같아야되는게 정상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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