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하철에서 미친 짓을 하고 있는 너는 누구??

만원지하철 한켠에 자리를 구하고 앉아...

키보드 박스를 열었다.. 비닐 안에 있는 키를 몇번 눌러 보고는 스팀백을 맞은 것 처럼 행복한 표정 @.@

다시 닫더니 큰 아이패드를 들고 좁디 좁은 공간에서 사진 찍기를 시도하다 이내 사진 찍을 각이 안나오자 포기도 하고

다시 상자를 열더니 만지작 만지작...키보드 뒷켠에 일어 설명서를 발견하고는 알아듣지도 못하는 일어를 한자한자 읽기를 시도하다가

그림을 찾아 뒤적뒤적 겨우 발견한 표에 눈길을 주다가 다시 상자 안으로..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듯한 2호선 반 바뀌를 돌아 내 손에 놓여있는 것은 무엇??

안절부절 못하고 구슬땀을 송알송알 흘리며 상자안에서 걍 키보드를 꺼내었다 고이 넣었다 안절부절 못하는 나는 누구?



이전 댓글 9
힘찬아빠 2012-08-26 13:49
ㅋㅋㅋ 제대로 빠지셨군요
닉스군 2012-08-26 13:54
무서워요 ㅎㅎㅎㅎ
솜머리 2012-08-26 14:12
-_-; 남일 같지 않아요..ㅋㅋㅋ 
Radisky 2012-08-26 14:17
허허 저도 지하철 타면 키보드 박스 열고 만지작 거리고 가끔은 타이핑도 하는데 ㅋㅋㅋ
불쏘시게 2012-08-26 14:43
결국 못 참고 회사에 도착해서 알아넌 저만의 딥스위치는 1, 3, 5 on 이네요 ㅋ이제 home, end 만 조금 익숙해지면 될 것 같아요..
cik407 2012-08-26 15:29
어떤 키보드인가요? ㅎㅎ
petboy 2012-08-26 15:45
행복한 키보드 구매하신듯...ㅋㅋ
sangryool 2012-08-26 15:59
행복한 키보드 해피해킹을 구입하셨군요. ㅋㅋㅋㅋ저도 예전에 해피해킹을 전용 가방에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자랑스럽운듯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 적이 있습니다.물론 아무도 알아봐 주는 사람도, 해피해킹 전용 가방을 눈여겨 보는 사람도 없었습니다만, 뿌듯해 한 적이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ㅌ
Stephen 2012-08-27 11:18
아 ㅜㅜ 웬 해피해킹에 요즘 빠지셔서 이렇게 뽐뿌글들을 올리시는지 원... 에혀혀혀 한숨만 나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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