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줄...

줄에 웃고 줄에 우는 하루가 또 이렇게 지나가네요.


옛날에 군생활할때 '군대는 줄이다..'라는 말을 귀따갑게 들었었는데


이제는 아무나 붙잡고 이렇게 말해주고싶습니다 '키보드는 줄이다...'


물론 그럴수는 없지요. 이상한놈 취급당한답니다.



어제부터 총알을 잔뜩  장전해놓고, 하나만 걸려라...라고 장터에 가장낮은 자세로 매복하면서


수시로 확인했음에도 불구하고...크림치즈 두건을 모두 놓쳤고(옆동포함)


케이맥LE티탄이 무려 네시간가까이 무방비상태로 노출되어있었는데도


알아채지못하고 있다가 두번째로 줄을 서는바람에 놓치고...


... 하루종일 무엇을 했는지 뒤돌아보면,


헛짓을 했을뿐입니다.


담배하나 들고 밖으로 나와 불을 붙이고 연기를 날린 즉,


가을바람이 무심히도 나의 감기에 투병중인 목가를 스치고 지나갈뿐입니다.


회원님들도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내일도 즐거운 줄서기 이어지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이전 댓글 4
싱그러운햇쌀 2012-10-19 00:28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릴거밖에... 언젠간 좋은날은 오더군요  
몽작 2012-10-19 00:38
팀을 결성하시는게 어떤가요? 매복팀..ㅋㅋ
Bardiche 2012-10-19 00:59
장터는 타이밍입니다 -_-;; 언젠가는 구하시게될겁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멋진 2012-10-19 01:12
크림치즈 인기 쩔엉쩔엉. 내가 왜 다 팔았을까....... ㅠㅠ
← 자유게시판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