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 분 글을 읽고 생각나서 작성하게 되었네요. 제 성장 과정을 간단하게 써봤습니다.
1. 기성품 청축 구입
2. 사무실용으로 기성품 갈축 구입
3. 텐키리스에 급 관심 (집 책상 공간 부족으로)
- 텐키리스 기성품 청축 구입
4. 텐키리스 흑축 및 갈축 구입
여기서 끝낼려고 했으나
5. 대륙 승화 및 공제 키캡 구입으로 또 새로운 세계 발견
6. 여러가지 키캡 구입
커스텀 진입
7. 커스텀 구입. 또 한번의 새로운 세계 발견. 이래서 커스텀을 구하는구나라고 생각
8. 커스텀 구입 시작 (현재 5개)
- 마지막이 '12.6월
여기서부터는 추가 구입보다는 기존 가지고 있는 키보드 판매 혹은 교환 생각하게 되네요.
현재 키캡은 그냥 모디파이어나 포인트 키캡 정도에 관심 있고 대륙 승화와 순정 투톤
이색으로 거의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렇게 키보드 취미를 하면서 제일 좋았던 점은 '새로운 것을 발견할때의 즐거움'과
'취미 생활을 할때의 즐거움'이더군요. 키보드를 많이(제 기준으로) 만져보니 요즘은
거의 취미 생활을 할때의 즐거움만 있는 듯 합니다. 새로 구하고 싶은 것은 별로
없고 그냥 키보드 칠때의 즐거움...
이런 생각을 하면서 옛날 아무것도 모를 때가 오히려 더 설레였던 것 같습니다.
결론은
"천천히 즐기셔도 됩니다. 처음부터 커스텀 갈 필요 없이 한단계씩 느끼는 것도 좋습니다."
- 취미 생활에서는 결과도 좋지만 진행 과정이 더 즐거운 것 같습니다.
- 돈(비용)은 어느 취미를 하던 사용하게 됩니다. 비용으로만 보지 말고 즐거움을 위해
사용한 돈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솔직히, 술 많이 먹으며 한달에 키보드 값 씁니다. T.T.
좀 너무 먹었다 싶으면 커스텀... 요즘 술 많이 안 먹으니 그 비용으로 취미 생활중..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