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2년간 빈자리에 덩그러니 먼지쌓인 체리키보드를 , 그저 지나치면서 한번식 눌러보곤 "갈축이네?" 하고만 넘겨왔습니다.
마침 곤님께 의뢰드렸던 케이맥도 받았고 마땅히 올릴 키캡이 없어서 (팁 &테크 란 에 f9스위치 보수가 제 케이맥입니다^^ ) , 키보드의 주인을 알아본 결과, 사장님이 쓰시던 키보드라고...가끔 그 자리에서 사용하신다고...
사장님께 정중하게 메일을 드렸습니다. 제가 사용해도 되겠습니까...라는 내용의 장문 메일을요. 일 몇배 더 열심히 하겠노라고 ^^
사장님께선 웃으시면서 그냥 쓰라고 하셨는데요....
문제는 집에와서 키캡을 뽑아 케이맥에 올리려다 보니 ,
이거 밑 바닥이 허연게, 사진게시판이나 장터에서 보아오던 이색키캡이었던 겁니다.
사실 이색키캡 사진에서 보기만 했지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는...
그것도 먼지털고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았더니 완전 새거 >..< WOW!!! 사용감 0.00139%
검색을 해보니 이거 단종되엇다고 하네요. g80-3484HKCUS 요놈인데요.
아... 너무 감사해서 사장님께 키보드 하나 사드려야 겠습니다. ^^
케이맥에 올려놓고 타건해보니..... 손가락에 찰지게 쫙쫙 달라붙네요. ㅠ.ㅠ
여러분 저 이거 득템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