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페이팔 계좌 글 보고...

저도 참 어렵다에 공감하려고 광클릭했더니 이게 무슨..!! (아.. 그냥 만들기군요..) 


저 같은 경우는 최근에 오디오 USB DAC 하나 만들려고 알아보던 중에 괜찮은 부품 하나를 찾아서 아주 오래동안 묵혀두었던 

페이팔 계좌를 열게 됐습니다. 


헌데 영문이름이 잘 못 되어서 고쳐야겠더군요. 

여권 사진을 찍었는데 MRZ 코드 및 여권 번호를 가린 채로 보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필요한게 영문으로 된 공과금 서류 같은 것인데.. 이건 영문으로 된게 없으니 여권 사진만 보냈죠. 


그랬더니 제이슨이란 직원이 여권 번호랑 MRZ 코드 가리면 안 되니까 사진 다시 보내고, 영문 주소 증빙할 서류 (공과금 영수증등) 

꼭 보내라고 해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다시 여권 다 나오게 찍고, 우리나라는 공과금 서류 같은 것에 영문 주소 없다 너희는 전세계가 다 영어 쓸거라 생각하냐 고 물으니까


이제는 키티라는 직원이 한국인 직장동료에게 물어볼테니 그냥 국문으로 된거라도 보내라고 해서 다시.. 모두.. 제대로 보냈습니다. 


그 다음 날... 

마리아라는 다른 직원이 다시 답장으로, 국문 서류는 인정 안 된다. 영문 보내라 하는 겁니다. 아니 이것들이 지금 나를 글로벌하게 갖고 노나 싶어서 격하게 흥분하면서 업무에 집중할 때.. 


왠 국제 전화가 오는 겁니다. 엥, 이거슨 중국지사 번호도 아니요. 대만지사 번호도 아니요.. 그렇다고 나의 옛 여인의 번호도 아니요. 나에게 국제 전화가 걸려올리가 만무한데 무엇이란 말인가 하는 생각으로 받았지요. 일단 "여보세요" 


당연히 반대쪽에서는 영어로 샬라샬라.....




발음이... 발음이 필리핀 발음이다.. (필리핀 무시하는거 아닙니다.) 가뜩이나 노이즈도 끼고 잘 안 들리는데 서로 발음은 개판이요. 

특히 제 영어는 더욱 개판인지라.. 서로 상황판단 못 해가고, 저는 목에 핏대 세우며, 우리나라 공과금 서류에 영어 없다고!!!를 연발 외치며 강력히 항의... 그쪽에서도 샬라샬라 (정확히 뭐라했었는지 정확히 기억 안 납니다;;) 


아무튼, 그러다가 상황 종료....









전화번호 확인해보니 중국이더군요. 지역번호까지 확인해보니 상해... 

친절하게 전화까지 해주는 페이팔의 글로벌 똥개훈련에 지쳐서 

전 그냥 페이팔 계정 새로 하나 만들었습니다... 




이전 댓글 2
참치29호/뽀송이 2013-02-13 13:11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냥 쿨하게 새로 한개 팠어요 ㅋㅋ
불꽃의환생 2013-02-13 13:30
키티가 잘못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암튼 고생하셨으니 이제 글로벌 지름으로 ㄱㄱ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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