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라이짓을 좀 해서 발등에 살짝 실금이 갔읍니다.
그래서 지금 발에 깁스를 한 상태입니다.그냥 걷자니 도저히 쑤셔서
팔자에 없던 목발을 짚게 되었읍니다.
목발을 짚고 걸으니 영 어색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해서 평상시 1분이면 주파하던
골목을 5분이상 걸었읍니다.
답답함에 속이 터지는데..
마음을 비우자 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두런두런 여기저기 주변을 보며 천천히 걸었읍니다.
그런데... 평상시 늘 걸었던 길인데 이상하게도 새로운 길처럼 느껴 졌읍니다.
아!! 여기 이런데도 있었네... 저늠이 이렇게 생겼군....
바쁘게 걸었던 때에는 보지 못했던 것들이 하나둘씩 눈에 들어왔읍니다.
곰곰히 생각을 하다 흐음.....때론 다치는것도 나쁘지는 않군 하며 숙소에 돌아 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