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손에 넣은 스페이스 세이버를 오늘에서야 세척하고 정리했습니다.
90년산 그레이 로고.
스펙만으로도 매우 만족스러운 조합입니다.
받아보니 원래 상태가 나쁘지 않았지만, 일부 키의 타이밍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조금 빡빡하더군요.
어차피 세척 정도로 해결될 문제였지만 게으름으로 인해 해야지 해야지 미루게만 되더군요.
오늘에서야 세척하고 살짝 윤활해 주었습니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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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해 버렸네요..
외관에서 성능까지 흠잡을데 없이 살아났습니다.
도스 시절에 주로 쓰이던 물건이라 모델 M의 키 중에서 가장 키감이 안좋은 것은 통상 esc.
그런데 심지어 이 키감까지도 다른 것과 거의 균일..
IBM은 불멸의 버클링 머쉰의 약어인가봅니다^^;;
기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