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씨기어에 들려 쳐보고 왔습니다.
영문과 한글의 키감이 설마... 틀릴리는 없겠죠?
피씨기어에는 영문버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많이 들리던 하단열 키캡의 얼룩은 보이지 않더군요.
그래서 영문과 한글이 뭐가 틀린부분이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 봅니다.
키감은... 해피해킹보다는 훨씬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가벼운걸 선호하는지라, 마음에 들더군요.
문제는 여러가지 키들을 fn으로 조합하는데 과연 불편한 점이 없을까 하는 걱정이 됩니다.
넘락키의 경우에도, 일반 키 부분이 텐키 설정이 되어 있어 만일 넘락이 동기화된 일반 방식의 텐키패드를 쓰면
넘락을 켜고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될 것 같습니다(아마 확실할 겁니다). 그러면 레오폴드의 텐키를
쓰면 비동기라구요? 으음 정전식 미니키보드에 기계식 텐키는 좀 아닙니다. 디자인이나 스타일이 아무리 같다고 해도...
레이저 인쇄된 키캡은, 언제가는 (저처럼 코딩 많이하는 넘은 금방) 지워질 것이 걱정됩니다.
키캡은 따로 안나오나요~ 물어보니 사장님께서는 700R 도 아직 안나왔어요~ 하시더군요 ㅠㅠ
근데 참 사람 마음이 간사한 것이, 키감이 마음에 드니 다른 문제점들은 별로 눈에 들어오질 않는 겁니다.
일단 질러라~ 일단 질르고 보는거야~ 라는 소리가 자꾸 들리는데, 뿌리치고 오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스테빌 키에서의 쇳소리의 경우는, 예민한 분들 같으면 신경이 쓰이시겠지만, 저는 도리어 쇳소리 나는것이 더 좋기때문에
문제되지는 않을듯 합니다. 하이프로도 쉬프트와 스페이스, 텐키부분 +와 엔터를 탕탕 치면 쇳소리 납니다~~
키캄은, 전시된 해피해킹과 비교했을때 상당한 수준의 낮은 키압을 보여주더군요.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이프로만큼 슈캉 슈캉 들어가는 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리얼이나 해피정도의 수욱 수욱 감은 아닙니다. 많이 가볍습니다.
손꾸락의 감각으로만 따지면 해피와 하이프로의 중간급 정도 되는듯 합니다.
텐키부분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지를것인지 말것인지를 결정해야 할 듯 합니다.
나프촉이나 다른 미니에서 넘락과 키패드 기능이 있는 키보드를 텐키패드와 같이 쓸때 얼마나 불편한지 잘 알기 때문에...
일단 키감은 참 마음에 듭니다. 기능을 걍 무시하고 원하는 대로 질러버릴까 아님 이성적으로 생각할까 고민중입니다ㅠㅠ
660C와 텐키패드 쓰시는 분들 계시면 넘락 문제가 어떤지 확인좀 해 주시와요~~~
************** 수정
넘락이 아니라.. 삽입(Insert)키에 불이 들어오도록 되어 있군요. (으응???) ㅜㅜ
그리고,,, 텐키가 아니라... 편집키 (Home, End, PgUp, PgDn등) 이 fn키와 함께 배열도는군요.
아까 잠시 쳐보면서 마치 텐키처럼 흘깃 보였던것이 착오였던것 같습니다. (급하게 쳐보느라 ㅠㅠ)
그럼, 넘락 비동기 문제니 뭐니 없으니 바로 질러야겠군요. 쿠오오오오~~~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