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꺼낸 Model M...

오래 전에 사용했었던 모델엠이 좋아서 몇년 전까지는 년대별로 3대나 가지고 돌려서 사용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거대한 사이즈에 부담이 되어서 점점 사용하지 않다가, 결국 1개만 남기고 다 처분했었고요.


그러다 얼마 전에 유니콤프 켄터키 와일드캣이라 불리는 모델엠을 장터에서 구하고 보니, 다시 모델엠이 사용하고 싶어

지더군요. 그래서 하루 종일 모델엠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시 시끄럽네요. 팁란에 노키보드님이 올리신 팁을 따라 몇몇 키에 포장용스펀지를 넣어 보기도 하고요. 저소음화는 되나

버클링스프링이 좌굴하는데 지장이 생겨서인지 키인식이 부정확한 경우도 있네요. 좀 더 부드러운 소재를 찾아봐야 겠습니다.


유니콤프는 텐키리스 버전 좀 내노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델엠의 문제점은 그 소리보다 사이즈가 문제라고 보거던요.

텐키리스나 여백이 적은 세이버 타입을 내밀면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잘 팔릴 것 같은데도 전혀 꿈쩍도 안하고 있네요.


며칠 쓰다가 공간활용이 복잡해지면 치우고 미니사이즈의 키보드가 다시 손에 있겠지만, 가끔 타건해 보는 모델엠은 정말

노스탤지아 키보드네요. 요즘 시대가 복고풍인데 키보드나 키캡도 복각이 계속되면 합니다...^^;;


사진은 예전에 IBM노트북들의 키보드가 엔터키 등만 블루키캡으로 바뀐 적이 있는데 그게 기억나서 바꿔 본 겁니다. 원래 저렇게

나오는 건 아니고요...ㅎ


산업버전 모델엠3.jpg 산업버전 모델엠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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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원 2013-04-28 22:03
저도 내일은 모델 M으로 달려볼까 합니다.
mokie 2013-04-28 22:23
스페이스 세이버 모델이 있긴 합니다. 상하 사이즈를 좀 줄이고.. 간격을 약간 더 좁힌.. 그래봤자 풀 배열은 정말 큽니다.
미친엘프 2013-04-28 22:29
일반 키보드도 풀배열이 크다고 난리를 치는데, 모델 M은 오죽할까요. ㅎㅎㅎ 하지만 주옥션도 책상에 올려 쓰는 분들이 있으니. 유니콤프 홈페이지에 가면 정말 모델M을 꾸밀만한 것을 많이 팔고 있는 듯 합니다. (정작 저는 해외결재를 못해서 ㅎㅎㅎ) 그건 그렇고, 와일드캣은 정말 색이 잘 빠진 것 같습니다.
cal 2013-04-28 23:17
유니콤프에서 텐키리스를 심각히 고려중이라고 들었습니다. 조만간 출시될거같기도 하네요. 몇주후면 레드얼럿 키캡세트도 나올 예정이죠.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는 모르겠네요.
cal 2013-04-28 23:25
음..아직 구체적인 출시일은 없더군요. 몇개월후에 출시될수도 있겠네요;;;
cal 2013-04-28 23:28
초기 샘플인듯.. http://geekhack.org/index.php?topic=32616.msg850945#msg850945
DJ_d 2013-04-28 23:43
그래도 손끝에서 딸깍거리는 그 느낌이 각별해서 쓰시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일 때문에 텐키가 필수적이라... 무조건 풀배열을 고집하는데, 특유의 반발감 강하면서 확 떨어지는 느낌이 좋더군요. 오랜 동안 간직하려고 합니다.
AF™ 2013-04-28 23:49
저도 하나 가지고 있다가 모델 M을 좋아하는 한 후배에게 넘겼지요...ㅎㅎ 우주 지킴이 하나 구했으면 좋겠네요...^^
마봉길 2013-04-29 22:03
그토록 기다리던 유니콤프 텐키리스라.... 좋은 정보 알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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