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다행인지 불행인지 일거리가 넘치고 있어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아무 일도 손에 잡히지가 않습니다.
노무현이 청와대에 있던 시절...
정치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철부지인 저는 그저 대통령답지 않은 언행을 자주 하시는게 싫어 노무현 대통령을 아주 싫어했드랬습니다.
그것이 이나라 썩은 권력을 가진 기득권에게 가하는 일갈인지도 모른체..
언론에서 만들어 내는 이미지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었다는 것도 모른체..
시민의 편에 선다는것..
약자의 편에 선다는것..
그것이 그렇게 힘든건지 몰랐었습니다.
그분에 대한 예전 오래된 기사 자료를 뒤적여보니 그 분의 생각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시절.. 왜 그런 정책을 펼쳤었는지...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내 자신과 이나라 권력에게 너무나 화가나고 그 분의 모습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것이 너무나 슬퍼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인터넷 기사를 읽으면서 흐르는 눈물을 훔쳐가며 추모의 댓글을 다는것 이외에 할 수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부모, 부모 그리고 저... 우리집안 사람들은 주변에서도 알아주는 한나라당 지지파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 지지를 접으렵니다. 그 지지가 이제는 원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키보드로 제 생각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는 적당한 곳이 이곳밖에 없더군요.
더 이상 정치적인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아무것도..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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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런 말씀을 드릴 주제는 안되지만 생각이 바뀌셔서 정말 다행스럽고 또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지금부터 알아가면 되는거 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