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역이라서 다른 기계식키보드는 가격이 엄청난지라 싼 키보드를 사려고 독일 이베이를 눈팅하다가
어떤 셀러가 체리 g80 1800 중고를 많이 가져다 놓고 팔길래 하나 사봤습니다. 가격은 7유로 줬습니다. 배송비 별도구요.
중고 파는 사람이 한국 주옥션처럼 어느 기업에서 쓰던 거를 대량으로 가져다가 중고로 파는 거 같습니다. 뒤 라벨 보면 체리 g80 1851이라 써있는데 키보드 앞면에는 체리마크 대신 다른 마크가 있었는데 판매자가 그걸 억지로 지운 흔적이 보입니다.
중고로 나와있는 체리 키보드는 거의 다 흑축이라서 당연히 흑축이 올줄 알았고 게다가 1800은 거의 흑축만 있다는 애기를 들어서
지난번에 구입한 체리 약국 키보드(카드 리더기 달린) 랑 비슷한 키감이겠지 했는데 써보니까 훨씬 부드러운 흑축입니다. 오래되서 인지 서걱거리는 것도 훨씬 덜하구요. (약국 키보드는 새거였음).
어제 오늘 사용했는데 새거인 약국키보드보다 훨씬 맘에 드네요.